[몽골여행] #10. 고비사막 모래 언덕을 오르다!
[몽골여행] #10. 고비사막 모래 언덕을 오르다! 하루 전, 이 곳 홍고린엘스로 왔다. 아침이 되니 다른 투어 팀들은 부지런히 짐을 싸 모두 떠났다. 보통은 1박을 하고 부지런히 베이스 캠프를 이동하는 형태이다 보니, 아침식사가 끝나자 푸르공들은 하나 둘 사라져갔다. 우리팀은 오전내내 늦잠을 잤다. 점심이 지나고 느즈막히 우리는 움직였다. 모래언덕에서 썰매를 탈 시간이다. 발이 쑥쑥 빠지니 양말을 신으라고 했다. 맨발로 느끼는 자연의 바람과 모래를 좋아하는 편이라 또 다시 쪼리를 신었다. 벗어 논 신발의 위치가 나중에 내려올때 헷갈리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금방 찾았다. 누가 훔쳐가진 않는데, 시간이 흐르면 모래 모양이 바껴 분실 될 수도 있으니, 신발을 들고 오르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고행이 시작..
2019. 8. 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