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 Dreamin' 1.5 시작합니다!
지난 2월 America Dreamin' 1.0이 대단원의 (내맘대로) 막을 내리면서, 나는 시즌2에서 (언젠가는) 찾아 올거라 다짐을 했었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 귀국후에 취업준비는 뒷전으로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는 명목으로 약 4개월간의 백수생활을 이어가던 찰나에 총알이 떨어지고, 나이 서른에 집에만 있으니 일 안할거면 시집이나 가라는 잔소리를 가까스로 참아내야 했고, 결국 어느 회사에 면접을 보게되었다. 판교에 있는 회사 아니면 안가야지. 일부러 그렇게 합리화하며 백수생활을 늘리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떡하니 판교에 있는, 내가 원하는 포지션에, 연봉도 얼추 맞아떨어지는 그런 회사가 나타났다. 그렇담 일년만 일하고 미국가야지. 그런데 그 회사 대표님은 3개월이상 일하면 최소 3년은 개런티를 해..
2013. 10. 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