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 Dreamin' 1.0/Outr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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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70. 1년간의 미국생활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길
이제 집으로 간다. 한국으로 간다. 공항으로 갔다. 밤을 꼴딱세고 새벽녘을 달려 베가스에서 LA로 왔다. 일찌감치 공항으로 가서 세수를 했다. 한국으로 가니, 인터네셔널 터미널이겠거니 하고 기다리는데 전광판에 내가 탈 비행기편이 안뜬다. 어 이상하네 하고 보니,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아 샌프란시스코 경유이구나. 다시 부리나케 국내선 터미널로 무거운짐을 끌고 이동. 샌프란으로 왔다. 비행기가 55분이나 연착이 되는 바람에 다음에 탈 비행기를 놓칠꺼 같아 안절부절. 15분 만에 어떻게 이동해. 내릴때 승무원한테 말하니까. 안내를 해줄꺼야. 아니나 다를까 연결편 비행기까지 안내를 도와줄 직원이 대기중이었다. 나같은 사람이 10명정도. 휴 그럼그렇지. 여긴 미국이잖아. 인도에서처럼 그렇게 허술하게 일처리를 하..
2013.02.26 -
[미국여행] #69. 라스베가스 타워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에 올라 - 마지막 여행
한국으로 귀국하기 바로 전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뭐든지 마무리는 중요하다고 본다. 지난번 라스베가스 여행에 이은 두번째 방문. 사실 첫번째 방문때에는 특별히 한건 오쇼를 본것말고는 크게 없는것 같은데, 이번 두번째 방문때에는 당일치기였지만 알차게 스트라토스피어도 올라가보고, 겜블해서 돈도 좀 따고, 최후의 만찬으로다가 비싼부페도 먹어보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사고 그랬다. 그런데 여전히 벨라지오 야외분수쇼는 별루야. 아니 다시보니 더 별로야. 그럼 마지막여행이야기 몇장의 사진들과 함께 시작해 볼까. 스트라토스피어에 오르기전 가방스캔해야된다. 그리고는 겁나 빠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슝! 귀가 먹먹해짐. 타워에 오르니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정말 콧물나게 추웠..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