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준비] 떠나기 14시간전...
1. 결국 스티브잡스 전기는 다 보지 못하고 떠난다. 2. 내가타고갈 유나이티드 항공은 수화물 한개만 실어준댄다. 추가 1개당 70불. 결국 이민가방 한개로 쇼부를 쳐야된다. 짐을 최종적으로 챙겨넣고 무게를 재보니 23kg. 여차하면 공항에서 가방을 풀어야 될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3. 이 계획은 아주 오래전부터 염두해 두고 있었다. 호주로 시작해서 캐나다 남아공 영국 아일랜드를 거쳐 최종 목적지 미국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7월, 4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던 때에 나는 호주를 갈꺼라고 했다. 퇴사후, 3개월간 방황하다 결국 미국으로 낙찰, 최종적으로 떠날수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간 2차례 회사를 다니고, 1군데서 알바를 하고, 6개월 연수를 했다...
2012. 2. 8.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