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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 1분 프리뷰 영상 모음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을 걷고 왔다.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준비하면서 인스타에 맛배기용 1분 프리뷰영상을 편집했는데 32가지의 컨셉으로 기획은 했는데, 결국 3개만 만들고 끝. -게으른 블로거 씀 * 배경음악을 엄청 신경써서 깔았는데 나중에 유튜브에 올리면서 저작권 때문에 유뷰브에서 제공하는 프리한 음악으로 변경해야만 했다. 변경하면서 기존에 살짝 현장감있게 살려둔 소리까지 다 죽어버렸... 흑흑 원본영상은 아살리아 인스타에서! 묵시아편 [비하인드스토리]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고나서 1주일간의 시간이 있었다. 한국에서 떠나기전에는 1주일을 세비야에서 보내고 오려고 생각했다. 지난 스페인 남부 여행때 세비야를 넣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기도 했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분위기있는 1주일을 내게 선물하고 싶었..
2020.01.05 02:06 -
산티아고 순례길, 카미노 준비 체크리스트
순례길을 진짜 걸어야겠다! 실천에 옮기는데 도움이 될만한 뽐뿌 리스트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 시즌 투, 김병준 작가 산티아고 딥입하기 (프랑스길, 장장 8시간의 폭풍수다) 네이버 웹툰작가 김용진님의 비바 산티아고 비바 산티아고 - 예고편 예고편 comic.naver.com 네이버 카미노 카페, 카미노여행기(포르투갈길)의 호데비노님의 여행기 카미노 : 네이버 카페 카미노를 계획하고 계신 분 또는 이미 다녀 오신 분들을 위한 카페입니다. (Camino De Santiago) cafe.naver.com 기타 "의미있는" 여행기 (포르투갈길, 진짜 한 번의 여행이 아닌 2번 이상 순례한 분들로 필터링) 도화 김소영님 포르투갈길(해안길) 이야기 신승님의 포르투갈길(내륙길) 이야기 마음을 굳히고 카미노 루트를 ..
2020.01.05 01:07 -
[몽골여행] #10. 고비사막 모래 언덕을 오르다!
[몽골여행] #10. 고비사막 모래 언덕을 오르다! 하루 전, 이 곳 홍고린엘스로 왔다. 아침이 되니 다른 투어 팀들은 부지런히 짐을 싸 모두 떠났다. 보통은 1박을 하고 부지런히 베이스 캠프를 이동하는 형태이다 보니, 아침식사가 끝나자 푸르공들은 하나 둘 사라져갔다. 우리팀은 오전내내 늦잠을 잤다. 점심이 지나고 느즈막히 우리는 움직였다. 모래언덕에서 썰매를 탈 시간이다. 발이 쑥쑥 빠지니 양말을 신으라고 했다. 맨발로 느끼는 자연의 바람과 모래를 좋아하는 편이라 또 다시 쪼리를 신었다. 벗어 논 신발의 위치가 나중에 내려올때 헷갈리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금방 찾았다. 누가 훔쳐가진 않는데, 시간이 흐르면 모래 모양이 바껴 분실 될 수도 있으니, 신발을 들고 오르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고행이 시작..
2019.08.09 00:00 -
[몽골여행] #9. 고비사막투어의 하이라이트, 홍고린엘스(Khongoryn Els)
[몽골여행] #9. 고비사막투어의 하이라이트, 홍고린엘스(Khongoryn Els) 몽골여행, 가장 많이 가는 코스가 울란바토르에서 남서쪽으로 820km정도 떨어진 모래사막, 홍고린엘스다. 그리하여 몽골에서 고비사막투어라 함은 이 홍고린엘스를 향해 달리다가 이곳을 기점으로 서쪽에있는 쳉헤르 온천을 가던가 아니면 내려온 만큼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택한다. 홍고린엘스에서는 모래사막에서 석양을 보거나 모래썰매를 탈 수 있다. 그리고 고비트래블 가이드 혜진은 말했다. 우리팀은 이곳에서 낙타를 탈것이라고. 낙타가 더러우니, 버릴 옷이나 가장 지저분한 옷을 입고 나오라고 했다. 그리고 반드시 양말을 신고 나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낙타는 인형을 만드느라 이발을 해서 그런지 말끔했다. 무리별로 낙타를 줄에..
2019.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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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8. 밤 하늘의 별 사진 찍는 법, 은하수는 덤
[몽골여행] #8. 밤 하늘의 별 사진 찍는 법, 은하수는 덤몽골여행, 오롯이 별을 보러 그곳에 간거였다. 사막의 푹신한 모래바닥에 드러누워 무한한 밤 하늘의 별들이 쏟아지는 것이 그리웠다.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은 미국의 그랜드캐년에서,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서 이미 경험했다.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별을 봤으니, 아시아의 별을 봐야지. 별은 항상 그곳에 있는 다 같은 별일테지만 말이다. 별을 보기 위해서는 달을 잘 알아야됀다. 별과 달은 우주에 함께 있지만 달이 숨어야 별이 잘 보인다. 그래서 몽골여행에 별을 보기 위해서는 보름달이 뜨는 시기를 피해서 가는게 좋다. 달이 뜨는 시기는 아래 걸어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https://www.timeanddate.com/moon/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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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노보리베츠, 코죠하마 온센 호텔 이즈미 (Hotel Izumi)
[홋카이도여행] 노보리베츠, 코죠하마 온센 호텔 이즈미 (Hotel Izumi) 아침에 눈을 떳는데 눈 앞에 보이는 창문이 낯설게 다가오는 그 느낌이 좋다. 그 기분이 그렇게 설레일 수가 없다. 삿포로 시내에서 2박을 머물게 될 호텔을 고르는데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노천탕이 있는 일본식 전통 료칸 스타일의 호텔을 고르는데는 꼬박 3일이 걸렸다. 아침에 눈을 떳을 때 창문 너머로 보이는 이 포근한 햇살과 근사한 설산을 보려고 그랬나보다. 삿포로를 가면 노천탕이 있는 호텔들이 줄지어 있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삿포로는 시내이고, 노천탕을 가려면 온천으로 유명한 남쪽으로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홋카이도에서 온천을 즐길만한 곳은 여러 스팟이 있는데 나는 그 중 노보리베츠를 골랐다.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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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7. 쥐새끼와의 전쟁, 끔찍한 악몽의 시간을 겪고 나서...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 오마이갓. 내가 사는 하우징은 2층은 주인 아줌마네 1층에는 나와 내 하우스메이트 둘이서 살고 있다. 방세개 화장실두개. 그러니까 가장 큰 방은 화장실이 딸려있고 내가 여기 머무르는 동안 누군가 들어왔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 의문의 방이다. 그 방은 현재 문이 잠겨 있고 나와 내 하우스 메이트는 각자 작은 방을 쓰고 화장실 하나는 쉐어를 하고 있다. 특히나 내 방은 화장실이 멀어 방에서 나와서 부엌을 지나 거실을 지나 가야된다. 그러나 난 그것에 대해 큰 불만이 없다. 때는 바야흐로 지난 화요일 밤. 어덜트 스쿨을 댕겨와서 귀찮아서 꼼지락대충 뭘 했는지는 기억이 잘안난다. 그러다가 뒤늦게 샤워를 하고 방으로 기분좋게 들어오는데 그순간 휘리릭 지나가는 그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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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 현지인들이 찾는 숨은 맛집 리스트
[마카오여행] 현지인들이 찾는 숨은 맛집 리스트블로그에서 소개되는 여행지의 맛집 글들은 사실 믿을게 못된다. 그들은 여행 중 그 곳을 한 번 혹은 두 번 가봤을 것이다. 우연히 발견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완벽한 이방인인 여행자가 맛집이라고 호들갑을 떨던 글에 의존했을 경우가 크다. 누군가는 말했다. 현지인들이 어디서 그들의 끼니를 해결하는지 잘 관찰하라고. 그리고 가능한 노인들이 자리 차지 하는 곳을 놓치지 말라고. 그들은 적어도 그들의 흰머리 갯수만큼은 아니더라도 그곳을 단순히 몇번 가본 것으로 맛집이야! 라고 판단하진 않았을 것이다. 마카오에는 아쉽게도 노인들이 여유롭게 외식을 하는 문화는 아니었다. 그러나 사전에 아무 정보없이, 우연히 길을 걷다 현지인들로 붐비는 식당을 가만히 지켜보았고, 망설임..
일 년에 한 번은 유럽을 갑니다! (체오헝크/이탈리아/스페로코/벨기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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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Creative Europe! - 2단계: Route
1. 시작이 반이 듯, 늘 나는 비행기표를 구입하면 여행준비는 거진 끝났다고 본다.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BCE프로젝트(Bravo Creative Europe Project)의 스테이지 원에 해당하는 루트는 대략 이러하다. 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는 일단 갈까말까 고민중)-->빈-->부다페스트-->자그레브-->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부득이하게 자그레브 아웃이라 두브로브니크에서 여행은 끝나지만 거기서 자그레브까지는 항공을 이용하기로했다.크로아티아의 항공편이 다른 여타 유럽권 국가들에 비해 많지가 않아서 두브로브니크 아웃하는 적당한 항공권 찾기가 힘들었다.여하간 유럽으로의 첫번째 여행, 이름하여 체오헝크(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2014년 4월 말 출발! 아살리아의 BCE Proj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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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2] #34. 이탈리아(Italy)와 시칠리아(Sicilia)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2] #34. 이탈리아(Italy)와 시칠리아(Sicilia) 2013년 12월 31일, 나는 생각했다. 지금이 아니면 안되겠구나. 지금 떠나야겠다. 유럽을. 유럽대륙을 밟아야겠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작년 처음 나만의 이 프로젝트를 실행코자, 동유럽을 여행했다. 당시 나는 동유럽 4개국인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이른바 체오헝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또 다시 일년이 흘렀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세웠을시 계획대로라면 스페인과 포루투갈 그리고 모로코를 여행하고 있었어야 했지만, 계획은 수정되었고 시즌2는 이탈리아로 최종 결정되었다. 계획이 변경된 가장 큰 이유는 그 3개국을 돌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던거고. 왠지 그냥 짧은 시간안에 보기에는 아까운 나라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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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3] #52. 스페로코의 시작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3] #52. 스페로코의 시작 스페로코는 스페인과 모로코의 합성어다. 내가 기냥 만들어봤다.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의 3탄 스페로코의 루트는 이러하다. 크윽. 뭔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만한 지저분한 루트다. 1탄과 2탄의 루트에 비해 다소 알흠답지 않은 그림이 나왔지만, 뭐 나쁘지 않았다. 그 순간은 이게 최선이었다고 합리화를... 2016년 루트: 마드리드 --> [비행기] --> 마라케쉬 --> [비행기] --> 바르셀로나 --> [비행기] --> 말라가 --> [버스] --> 그라나다 --> [버스] --> 마드리드 2015년 루트: 베니스 --> [기차] --> 피렌체 --> [비행기] --> 시칠리아 --> [비행기] --> 로마 [자세히보기] 201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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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4] #66. 빠리의 똘레랑스를 찾아서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4] #66. 빠리의 똘레랑스를 찾아서 똘레랑스, 어떤 개인이나 혹은 단체가 자신이 나쁘다거나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다른 주체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행사를 삼가고 그 공존을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 단어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책에서 소개되었는데, 내가 고3때 우리반도 아니고 옆반 담임선생님이 내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책이었다. 그의 시선에서 내가 똘레랑스가 부족해보였나. 아니면 성인이 되기전 이 똘레랑스를 쌓길 바라셨던걸까. 여하간 똘레랑스의 도시 빠리를 16년이 지나고 나서야 가보게 되었다. 프랑스, 그리고 간김에 벨기에 까지. 4번째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여행 벨기프랑의 루트는 이러하다. 2017년 루트 (프랑스-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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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33. 체오헝크 에필로그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33. 체오헝크 에필로그 여행은 지난밤 끝이났고, 나는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였다. 어렸을 적엔 책속에서 다른 세계를 보았다. 새로움을 발견하고, 훗날 그것이 현실과 크게 이질감이 없다는 걸 깨달았어도 뭔가 그 순간의 다른 맛을 느끼는 재미가 있었다. 성인이 되고는 이제 그 즐거움을 종이가 아닌 낯선땅에서 찾기 시작했다. 물론 그 둘다 각각의 갖고 있는 다른 매력들이 있지만, 특히나 후자만이 가지고 있는 좀 더 리얼리틱함과 예측불가능함, 그리고 총체적으로 눈앞에 펼쳐진 씬에서 온전히 내가 진두지휘한다는 그 짜릿함을 나는 사랑한다. 그리고 그 설레임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사는거다. 시간이 흐를수록 추억은 흐릿해져 가겠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기억하는것은 늘 그것의 마지막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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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2] #44. 시칠리아 스칼라 데이 투르키 (Scala dei Turchi), 터키인 들의 계단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2] #44. 시칠리아 스칼라 데이 투르키 (Scala dei Turchi), 터키인 들의 계단 다시 한 번 나의 그린과 함께 림보 속으로 들어가 볼까? 5개월만에 다시 돌아온 지난 이탈리아의 여행기. 사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지금 얘기할 바로 이 곳 시칠리아. 마피아의 섬으로도 알려진 시칠리아 여행을 계획했던건 단순히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난 후였다. 순 백의 절벽이 푸르른 바다와 맞닿아 있는 그 사진을 보고 이곳을 가봐야겠다고 한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에서 한 장의 사진에 꽂혀 브라츠의 볼 해변을 가본 지난 날 처럼 말이다. 때로는 단 한가지 무언가에 맹목적으로 꽂혀 여행이 시작되기도 한다. 피렌체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시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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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3] #53. 모로코 사하라 사막 투어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3] #53. 모로코 사하라 사막 투어 어린왕자로 인해 사하라 사막은 가보지 않았어도 친숙하고, 누군가에게는 로망이고, 누군가에게는 꿈의 성지이기도 하다. 사하라. 너의 죄를 사하노라. 모래위에 서서 사하라의 밤하늘을 보게 된다면, 말끔하게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 들것 같았다. 사하라 가는길.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비행기만 24시간을 탔는데, 이건 마드리드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마라케쉬 가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다. 어우. 항공사 직원이 좋은 자리를 줬어. 비행기의 맨 앞자리는 처음 타본다. 작은 항공기라 버스탄 기분이 들었다. 체크인을 늦게 하는 바람에 친구들이랑 전부 뿔뿔이 흩어졌다. 아프리카에서 보자고! 마라케쉬 공항. 버스터미널과 흡사하다. 호구되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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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4] #69. 파리 에펠탑, 추천 포토스팟 베스트 5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4] #69. 파리 에펠탑, 추천 포토스팟 베스트 5 파리하면 에펠탑. 벨기에 여행 3일, 몽생미셸 여행 2일을 빼면 오로지 열흘이나 파리에 있었는데, 매일매일 에펠탑을 밤 낮으로 가야지 했지만 정작 생각 만큼 그리 오래, 그리 자주 에펠탑을 가지는 못했다. 그래도 밤과 낮, 해질무렵을 보았으니 꽤나 많은 양의 사진이 있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위치별 에펠탑을 잘 담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소개해 볼까. 1. 에펠탑을 잘 담을 수 있는 포토스팟 첫번째, 트로카데로 광장 (Place du Trocadero) 에펠탑의 뒷모습을 한 앵글에 쉽게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사실 에펠텝의 앞과 뒤는 구분이 잘 안되기 때문에 여기가 뒤요. 라고 해봤자 잘 모를 테지만 많은 인파들이 이곳에서 ..
미국에 추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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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25. 게티빌라(Getty Villa)에서 이집트 미라(Mummy)를 만들다
지난 5개월전 게티센터를 방문한 이후로 말리부에 있는 게티아저씨 재단의 또 다른 산물을 방문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시간이 참 빨리도 간다. 벌써 미국온지도 5개월이 지났다. 그닥 한거도 없는거 같은데 이러다가 내년이 금방올꺼같다. 여하간 게티빌라는 게티센터(뮤지엄)와 다르게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된다. 30분간격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따라 입장티켓을 예약한후 바코드가 입력되있는 온라인 티켓을 프린트해가면 된다. 그런데 공식사이트에 이런문구가 눈에 띈다. If you take public transportation to the Villa, you must have your Villa admission ticket hole-punched by the bus driver in order to 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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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35. 가자! 하바수파이(Grand Canyon Havasupai Indian Village)로!
지금 당신은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아주 극히 일부분을 보고 계십니다. 가운데 잘보면 사람이 있고 길이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며 루초에게 물었다. 저기 저 길로 설마 내려가야되는건 아니지? 응 저길이야. 사진찍는걸 나보다 더 좋아하는 라파는 연실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고 나와 롼이는 이상하게 기분이 업되서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했던거 같다. 이 포인트에서 각자 사진도 서로 찍어주면서, 나는 몬스터를 하나들고 마시면서 내려갔다. 그것에 무단히도 의지했더랬지. 그런데 올라오는 여행자가 나를 보더니 트레킹에 몬스터는 위험하다며 그것대신 물을 마시라며 정말 진지한표정으로 조언을 한다. 저너머 어딘가에 우리의 Campground가 있다. 내려가는길에 올라오는 많은 여행자를 마주한다. 반갑게 인사나누고 얼마나 남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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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45. 마이애미 예술의 거리(Miami Art District)에 서다! - 1탄
이곳은 마이애미의 아트 디스트릭트, LA에서의 베니스에 있는 예술의 거리와 흡사하다. 그러나 규모면에서는 마이애미가 훨씬크다. 이날은 때마침 페스티벌이있어서 그날 밤에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엄청났다. 도착해서 처음으로 가본 곳은 창고같은 곳을 개조해서 파티를 열고 있는곳으로 향했다. 입장스템프를 찍고 내부는 파란조명의 클럽처럼 꾸며놨다. 음악도 꽝꽝틀어놓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또 엄청 어두운 갤러리를 만났다. 참 독특한 전시회였다는. 길을 걷다 발견한 벽화. 리얼리티가 정말 쵝오. 멀리서 보면 저스웨터의 디테일이 정말 사진같았다는. 엠마의 흉내, 기념촬영. 이곳은 누군가의 스튜디오. 클래식한 냉장고 위에 얹혀있는 저 구겨진 티슈도 예술인가. 흑인아저씨의 감성이있는 스튜디오 감상잘했어요~ 이 예술의 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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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55. 자랑스런 한국인 반기문 총장님! -유엔본부답방기
맨하탄에서 미국령이 아닌 바로 이곳. 국제연합 유엔본부의 중심에 어느덧 들어와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유엔본부탐방기를 풀어볼까. 방문자들을 위한 입구는 이렇게 따로 조성이 되있다. 저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공항입국심사대같이 생겼다. 방문시간 삼십분정도 남겨두고 한번 들어가봄. 이렇게 가방도 다 스캔한뒤 맡겨야됨. 1층 로비. 한쪽 벽에는 역대 유엔사무총장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 반기문 총장님! 이 분은 1대 총장님인데 조각상 포스가 남다르다. 오디오 가이드투어가 16불에 제공하고 있다. 뭐 이런건 별로 안내켜서 패쓰. 사실 적정인원을 모아서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데 난너무 늦게 들어와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뭐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지하로 내려가 봤는데 기념품샵이 있네. 유엔에 ..
가끔은 휴양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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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여행] 만트라 사무이 리조트 (Mantra Samui Resort) 후기
리조트명: 만트라 사무이 리조트 (Mantra Samui Resort) 위치: 코사무이, 태국 등급: 5성급 한줄평: 인피니티 풀이 다소 아쉬움 [코사무이여행] 만트라 사무이 리조트 (Mantra Samui Resort) 후기 코사무이 만트라 사무이 리조트는 전에 포스팅한 오조 차웽 리조트가 위치한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있는 곳이다. 언덕위에 뷰가 좋았고, 제대로 고립된 힐링을 위한다면 이곳 만큼도 없는거 같다. 직원이 몇 없어서 인지 융통성이 없어서 인지 체크인 하는데만도 한참이나 걸렸다. 다행이 로비가 편안하게조성 되어있어서 기다릴 만 했다. 또 저 끝에는 당구대가 있어서 포켓볼 치면서 여유롭게 기다렸다. 언덕에 객실들이 위치해 있어서 버기를 타고 이동해야된다. 걸어서 다니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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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니나노 여행 아일랜드편
섬을 가보자. 여행을 떠나기전 의례 동쪽과 남쪽의 휴양지가 대부분 섬이기에 코타키나발루도 섬인줄 알았다. 그런데 섬이 아닌거였지.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와 함께 붙어있는 대륙의 한 도시인데, 쿠알라룸푸르와는 떨어져있는 지역이라 이 전체를 섬으로 본다면 뭐 섬일 수도 있겠고, 여러모로 애매모호한데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의심의 여지없이 섬이다라고 지칭할 수 없기 때문에 섬이 아닌거지. 여하튼 나는 코타키나발루에 왔는데, 섬을 가보자라는 생각을 했던거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갈 수 있는 주변 섬들이 있는데 그것도 위에 보이는 리조트 부속 센터에 걸려있는 벽을 보고 알았다. 친구가 스노쿨링장비를 챙겨왔는데 이걸 써먹기위해 우리는 직원에게 섬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어디가고싶니 묻길래, 벽에 걸려있는 저 위의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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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7. 케언즈여행의 하이라이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호주여행] #7. 케언즈여행의 하이라이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케언즈에 가면 어디서 잠을 자야될지 생각을 해보았다. 넓은 수영장을 품은 리조트도 좋고 매일매일 청소를 깨끗히 해주는 깔끔한 객실의 호텔도 좋고 현지 마트에 가서 장을 잔뜩 보고와서 부엌이 딸린 집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도 좋다. 늘 여행에서 머물게되는 숙소의 다양성을 모두다 경험해보니 각기 다른 매력이 있고 각기 다른 즐거움이 있더라. 이번 케언즈 여행의 숙소는 집시 간지가 물씬풍기는 호스텔을 골랐다. 아름다운 바다와 야외수영장이 있으니 리조트도 필요없고, 객실에 오래 머물러 휴양할 시간에 평화롭기 그지 없는 라군의 잔디밭에 드러누워야되니 호텔도 필요 없었다. 단지 잠시 머물러 짐을 보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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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6. 케언즈 바다 수영장 라군 (Cairns Esplanade Lagoon)
[호주여행] #6. 케언즈 바다 수영장 라군 (Cairns Esplanade Lagoon) 시드니에서 케언즈로 왔다 뿅. 올렸던 사진 재탕재탕~ 이렇게 옷이 바짝 뽀송하게 마르는 곳이었어. 퀵실버 매장이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하의를 하나사면 상의를 50%에 준다길래 피팅룸에서 한동안 나오질 못했다. 길거리에서 갤러리 발견. 그림 살 돈은 없고 엽서 한 장 사서 친구에게 편지를 적었다. 하의를 하나 사면 상의를 50%에 주는 퀵실버 매장도 있고, 작은 갤러리도 있던 이곳은 케언즈의 랜드마크 라군이라는 곳이다. 바닷물로 만들어진 야외수영장인데, 모래사장도 있고 야자수도 있다. 진짜 해변은 아닌게 함정. 아이들은 진짜 해변가인거 마냥 잘 논다. 파도가 치지 않는 해변가. 케언즈의 진짜 바다 모습. 새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