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55. 자랑스런 한국인 반기문 총장님! -유엔본부답방기

2013. 1. 15. 03:00America Dreamin' 1.0/Trac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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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에서 미국령이 아닌 바로 이곳.

 

 

 

 

 

 

 

 

 

국제연합 유엔본부의 중심에 어느덧 들어와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유엔본부탐방기를 풀어볼까.

 

 

 

 

 

 

 

 

 

방문자들을 위한 입구는 이렇게 따로 조성이 되있다. 저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공항입국심사대같이 생겼다. 방문시간 삼십분정도 남겨두고 한번 들어가봄.

 

 

 

 

 

 

 

 

이렇게 가방도 다 스캔한뒤 맡겨야됨.

 

 

 

 

 

 

 

 

 

 

 

1층 로비.

 

 

 

 

 

 

 

 

 

한쪽 벽에는 역대 유엔사무총장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 반기문 총장님!

 

 

 

 

 

 

 

이 분은 1대 총장님인데 조각상 포스가 남다르다.

 

 

 

 

 

 

 

 

오디오 가이드투어가 16불에 제공하고 있다. 뭐 이런건 별로 안내켜서 패쓰. 사실 적정인원을 모아서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데 난너무 늦게 들어와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뭐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지하로 내려가 봤는데 기념품샵이 있네.

 

 

 

 

 

 

 

 

 

 

 

 

 

 

 

 

 

 

유엔에 가입되 있는 각 나라별 전통 기념품이 전시되있었다. 한국코너를 한참이나 찾았네.

 

 

 

 

 

 

 

 

 

 

 

 

여기는 유엔본부내 우체국이다. 이곳에서 엽서를 써서 보내면 우체국도장을 미국이 아닌 유엔도장을 찍어준다며 직원이 친절히도 설명해준다.

 

 

 

 

 

 

 

 

 

다양한 엽서와 우표 그리고 달력들이 팔고 있었다. 그중에 인상깊은것.

 

 

 

 

 

 

 

 

 

북스토어를 마지막으로 다시 1층으로 올라갔다.

 

 

 

 

 

 

 

 

 

 

 

반기문 총장님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곳에서서 글을 적어내려갔다. 그간 지나간 방문객들이 남긴 메세지중 간간히 한글도 보인다. 펜이 없는걸 어떡케 귀신같이 안 시큐리티가드가 다가와서 펜을 빌려주었다. 근데 한줄적다 펜이 안나오네.

 

그의 이름은 오도니스. 한국인이라 했더니 자신은 반기문총장님을 존경한다며 같은 한국이라서 그런지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그는 내게 20분 뒤에 반기문 총장님 퇴근하시니까 그때까지 기다리다 만나고 가라고 총장님의 동선을 설명해주며 아주 고급정보를 내게 슬쩍 흘렸다. 그래서 나는 그의 말대로 점점 방문객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꿋꿋이 시간을 때우다가 그가 알려준 반기문총장님 퇴근길 동선상 근처 소파에 잠시 앉아있었는데 알려준 시간에 10분정도 흘렀을까. 갑자기 오도니스가 다가오더니 니가 고개를 숙이고 아이폰을 만지작거리는동안 총장님이 바로 니앞으로 지나갔다고 하는거다. 나는 처음에 구라를 치는거라생각했는데 그는 나보다 더 아쉬워하며 주변의 다른 직원들을 만날때마다 그얘기를 몇번이고 하길래 아 진짜구나 깨달았다.

 

 

 

 

대신 오도니스는 자진해서 투어를 시켜주었다. 그를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올라가 유엔회의실을 보여주었다. 아니이런 영광스런 경우를 봤나. 원래 오디오투어에 참여하면 요기까지만 볼수 있는데 너는 특별히 저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어. 오. 뤼얼리?

 

 

 

 

 

 

 

한국자리로 데려가 주었다. 마우스같이 생긴거 저게 이어폰이다. 통역이 되는거. 괜시리 귀에 꼿고 자리에 앉아 기념촬영을 잊지않았다. 아니 이런 영광스러운!

 

 

 

 

 

 

 

 

오도니스는 내게 말했다. 단상에 올라가봐. 연설하는척해. 사진찍어줄께. 아니 얘 뭘좀 아는데? 그 덕분에 여기 뉴욕와서 뜻하지않게 또 유엔본부 대회의실 단상에 서보다.

 

 

 

 

 

 

 

 

 

 

여기는 또 다른 회의실. 방금 회의가 막 끝났다며 데려가 주었다.

 

 

 

 

 

 

 

 

 

 

한국자리를 알려주는것도 잊지 않는다.

 

 

 

 

 

 

 

 

 

오도니스 고마워!

 

 

 

 

 

 

 

 

 

 

오도니스 덕분에 구경잘하고 나왔더니 가방 찾는 곳에 직원이 다 퇴근했나봐.

 

 

 

 

 

 

 

 

 

 

 

어느덧 맨하탄에는 어둠이 찾아왔다. 유엔본부 야경사진을 마지막으로.

근데 숙소가기에는 아쉽고 잠도 안오고 다리는 아직도 쌩쌩하고.

그렇담 계속 가볼까.

 

 

 

 

 

 

 

아살리아의 뉴욕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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