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왕궁(Grand Palace)주변 하루만에 다보는 방법#1- 왓아룬,왓포,승방
카오산에서 하루를 더 투자했다. 그 만큼 이날 만큼은 빡세지만 알찬하루를 계획했다. 여행은 프레스토로 시작해서 모데라토를 찍고 아다지오로 끝나야되는 내 나름대로의 여행철학. 그래서 방콕에서 여행자가 볼수 있는 유적지는 오늘 하루만에 다 보고 아유타야로 넘어가자라고 생각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먼곳부터시작해서 올라오면서 둘러보는 루트를 생각했다. 길따라 걷고 또 걷다보니 타 랏치니까지내려가 버렸다. 길건너 왓아룬을 보려면 보트를 타야되는데 우린그냥 건너진 않고 강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고 돌아섰다. 보트를 왜 안타냐고하길래 돈이 없어 그냥 사진만 찍고 돌아가겠다고 하니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인도같았으면 끈질기게 달라 붙었을텐데 태국인들은 그렇게 집요하지않다. (보트를 타고 왓아룬을 갈꺼라면 이왕이면 왕궁에..
2010. 9. 10.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