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39. LA에서 한국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 화선지(Hwa Sun Ji)
커피를 안마시려고 하다보니 차를 좋아하게 됬고 자주 마시는 편인데 스타벅스에서는 늘 얼그레이만 먹다가 아에 마트가서 Tazo티를 종류별로 사가지고 와서 먹고 그랬다. 그러던 어느날 길을 걷다가 다방간지나는 곳을 발견했다. 이곳이 마치 인사동 뒷골목 인냥 전통찻집 이었던 곳인데 미국전역의 유일무이한곳이 아닐까 싶다. 찻집 이름은 화선지. 내부 인테리어는 영락없이 인사동 간지. 메뉴판을 직접가져다 준 사장님의 좋은 인상만큼이나 편안했던 곳. 메뉴판앞에는 사장님의 경영철학이 깃든듯 하다. 차는 나눔이요, 베푸는것... 테이블 사이사이 발을 쳐놨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카운터. 주차장에서 진입했을때의 전경. 단체를위한 별도의 공간. 전통차를 시켰을때 기본셋. 사장님한테 슬그머니 변비에 좋은차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2013. 2. 18.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