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44. 마이애미에서 살고 있는 콜롬비아인들의 파티문화
지난번 베가스와 그랜드캐년 여행때 함께 개고생했던 베로와 라파를 다시 만났다. 그들은 콜롬비아에서 온 친구들인데 그들끼리도 미국에서 살고 있는 콜롬비아사람들끼리 커뮤니티가 형성되있나보다. 이번 마이애미 여행중 12월 8일, 그날은 콜롬비아에서는 의미있는 날이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온날을 기리는 날이라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챙기는 날이라고하는데, 여하간 그래서 그날밤 엠마와 나는 그들만의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초대까지는 아닌거 같고 사실 그냥 꼽사리 낀거지뭐. 베로가 당시 알려준 문장. 미까싸 에스 뚜까싸! 한국말로 번역하면 니집이 내집이지. 사진은 파티 전날밤 엠마와 간만에 밤이새도록 폭풍수다를 나눈 흔적. 호가든과 치킨과 치즈케잌과 메밀차와 프링글즈와 함께하는. 누군지도 모르는 콜롬비아사람의 집을..
2012. 12. 2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