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시즌투] #01 - 떠나기 하루 전 날
#01 - 떠나기 하루 전 날 촤~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 좋은 빗소리에 잠에서 깼다. 지난밤 늦게 끓여 먹은 라면 때문에 속이 좀 쓰리다. 일년만에 다시 제주도를 가려고 한다. 엄마는 매년 장마시작때마다 어딜가려고 하는 딸이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고. 참 듣기 좋은 빗소리가 지금 이순간 만큼은 잠시 멈춰주길... 한라산 등반기념으로 ABC마트에서 새로 산 운동화가 침대 끝에서 날 바라보고 있다. "어서 날 신고 달려줘!!" To be continued...
2011. 7. 13.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