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34. 스폰지밥(Spongebob Squarepants)에 열광하는 미국인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온다. 올해는 난생처음으로 추운겨울의 크리스마스, 눈내리는 크리스마스는 보기 힘들듯. 캘리포니아의 크리스마스는 따뜻할까? 근데 은근히 춥다 여기. 오랜만에 그로브 나들이. 그로브에 관련된 포스팅은 예전에 한적이 있지만 사실 그후로 이곳을 참 많이도 왔다갔다 했다. 여기서는 딱히 쇼핑할때가 없기때문이 가장 큰 이유. 근데 그날 유난히 사람들이 붐벼있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했다. 유명인사라도 나오는건가싶었다. 나도 측면에서 한번 기다려봄. 딱히 할것도 없고.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고 밴드들이 나와 연주가 시작됬다. 앗 어서 많이 들어본듯한? 스폰지밥 성우들인가보다. 노래도 신나게 부르고, 사람들은 스폰지밥스퀘어팬츠를 열렬히 부르짖었다. 스폰지밥! 스퀘어팬츠! 애기들은 목마를타고..
2012. 12. 1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