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본 제주 주상절리 경관의 절정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새로운 볼거리를 향해 움직였다. 오늘을 끝으로 내일 부터는 제주도의 동쪽을 돌아야되기때문에 남쪽은 마지막인셈이었다. 제주도를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정말 3박4일이고 일주일이고 너무짧다고 생각한다. 한달이상은 푹눌러있어야 올레길도 걸어보고 내륙에있는 오름들도 보고 마라도도가보고할텐데... 여하간 다음 우리가 갈 코스는 주상절리되시겠다!! 중문에서 가까운 주상절리에 당도하자 가장 먼저 맞아들인것은 감귤을 팔던 노점 할머니. 우리 너무 과일 안먹지않았니 하나사먹자 해서 감귤 한뭉치를 샀다. 이천원과 삼천원사이를 오가며 우리의 불쌍함을 표출했으나 협상결렬.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사먹은 감귤은 너무 맛이없었다. 제주하면 감귤인데 그 감귤의 출처가 궁금할 정도. 실패의 쓴맛을 맛보고 안쪽으로 ..
2010. 8. 3.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