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길에] 인천-나리타-LAX
출국길, 출근길. 획하나 추가에 'ㄴ'을 뒤집었을 뿐인데 이렇게 느낌이 차이날수가. 혼자간다고 고집을 부려도 굳이 같이 가겠다며 엄마동행. 오빠까지 합류해서 공항으로 출발했다. 마지막까지 괴롭혔던 준비서류들, 결국 가는길에 구청에 들러 영문주민등록등본을 띄었다. 엄마가 그래야 마음이 편하지 않겠나며 제안하시길래, 사실 나중에 진짜 필요하게 되면 결국 엄마 몫이 될테니 번거로움이 생길걸 내다보신걸지도. 공항도착해서 알았다. 비행기 시간이 12시 55분이아니라 12시 15분인것을. 짐을 부치는데 알았다. 내 짐 무게가 23KG이 아니라 33KG인것을. 결국 급하게 10KG을 도로 빼내고 빼낸 짐에서 반은 엄마가 가져가고 반은 별도의 가방에 넣어 기내로 들고 들어가야했다. 가방들고 돌아다니기 싫어서 수화물 부..
2012. 2. 15.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