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배낭여행]Episode32.남걀사원과 박수나트(맥그로드간즈편)
매일같이 눈을떳을 때 눈앞의 풍경이 이렇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었다. Episode32 - 남걀사원과 박수나트 (맥그로드간즈편) 인생은 여행과 일상생활의 끊임없는 줄다리기라고 생각한다. 일상의 무료함을 여행으로 달래다가도 결국 일상으로의 복귀, 그리고 또 여행을 꿈꾸고... 때론 여행이 일상이되고 매일 같은 일상을 여행이라 세뇌시키는 자도 종종 있다. 당시의 나의 인도여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변해갔다. 육신은 비록 고국으로 미쳐 오질 않고 있었으나 의식은 점점 일상으로 인식해 갔다. 그렇게 맥에 있었던 일주일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일상생활에 조금 더 가까워져 있었다. 묵고 있던 숙소에서 반경 500m이상을 벗어나지 않은채 배고프면 먹고 졸려우면 자고 주변을 괜시리 어슬렁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처음으로..
2011. 1. 23.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