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산봉 정상에 올라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야호를 외치다 (제주 올레길 2코스)
제주 올레길 2코스의 중간 지점에 대수산봉이 있다. 이곳에 오르면 저멀리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으며 내려다 보이는 제주도의 전경이 끝내준다.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가파르거나 험준하거나 혹은 길이가 길거나 하지 않아서 쉽게 정상탈환을 맛볼수있다. 제주도민의 누군가의 말처럼 제주도의 모든 오름이나 봉우리들은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오르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어제 성산한방찜질방에서 정확히 10시에 잠자리에 누웠다. 주인 할머니께서 10시가 되기 오분전쯤 잠자리를 직접 마련해주신다. 가지런히 이불을 깔고 거기 묶게 되는 여행객들의 잠자리 배정을 직접해주신다. 머리맡의 베개에는 수건을 한장씩 까시는데 다음 손님을 위한 청결유지차원이라며 할머니의 섬세한 센스를 엿볼수있다. 그리고는 정확히 10시가 되면 소등상태로 변한..
2010. 8. 29.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