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32. 한낮의 라스베가스(Las Vegas), 게이와 레즈비언
다시 2층짜리 Deuce버스를 타고 메인스트립으로 가는길. 3시간정도 잠을 잔것 같다. 아침부터 루초와 라파가 부산을 떠는 바람에 더 못자고 나와야했다. 라파는 썬글라스 사러 같이 가자며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내옆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결국그의 썬글라스를 위해 아침부터 상점을 3군데가 돌아다녔다. 어때? 그게 제일나아 걍 그걸로 사. 내가 사라는걸 사긴했는데 나중에 그거 그랜드캐년에서 다리부분이 부러져서 좀 미안했음. 낮에보는 라스베가스. 역시나 활기차다. 날씨는 후덥지근. LA보다 태양은 들 강렬한데(LA태양은 길을 걸으면 진짜 귓방망이를 대차게 후려치는 듯한 느낌이듬) 대신 조금 숨이막히는듯. 내륙이라 그런거 같다. 그래도 LA는 바람이 차가운데 여긴 사막이라 조금은 다르다. 건너편에 코카..
2012. 9. 12.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