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니나노 여행 리조트편
동쪽과 남쪽의 아시아에는 휴양지가 참 많은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휴양지를 찾아 나서다 보니, 더이상 휴양지가 휴양할 곳이 못되는 현실이다. 마음을 비우고 코타키나발루의 특가로 나온 호텔객실을 예약했다. 사실 코타키에는 호텔식의 수트라하버 퍼시픽과 리조트식의 수트라하버 마젤란이 있는데, 조용한데 찾다보니 리조트식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마젤란을 택했다. 체크인을 위해 도착한 넓직한 로비에서는 연주자가 풍악을 울리고 다행히도 사람들은 그리 붐비지 않았다. 객실도 나쁘지 않았다. 수영장도 나쁘지 않았다. 바다에 인접한 수트라하버는 코앞의 정말 작은 해안가 모래사장을 만날 수 있다. 소소한 미끄럼틀은 아무도 안타고 있다. 바다를 바로 바라 볼 수 있는(비록 보이는것이 선착장이긴 하다만) 풀장도 있거..
2016. 10. 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