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4. 게티센터에서 볼 수 있는 회화와 조각들 이야기 (게티센터 번외편 1부)
* 게티센터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 중 고흐의 아이리스는 전 편(#3.)에서 열심히 떠들어댔으니 본 포스팅에는 빠져있음. 다시 게티센터 서쪽 전시관에서부터 시작해 볼까. 나중에 사진구분할때 어디서 봤는지, 몇년도 작품인지 알아두기 위해 전시관 입장 전에 이렇게 입구를 찍어뒀다. W -> S -> E -> N -> 순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전시관을 관람했는데, 유리창에 비치는 뒷배경이 각각의 전시관마다 다름이 바로 감상포인트. 밀레의 그림. 그림인지 사진인지 거의뭐 구분하기가 힘들다. 오히려 사진보다 더 실제같아서 멀리서도 저 소녀의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졌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눈 빛이 그리 날카롭지 만은 않았다. 그냥 액자에 갇혀있는 과거에서 온 소녀 같았다. 이상하게도 회화중에 인물화가 가장 ..
2012. 3. 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