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4. 유유자적 프라하 즐기기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4. 유유자적 프라하 즐기기 주말은 늘 늦잠을 자고 평일엔 늘 늦잠을 꿈꾸는 아침 잠이 많고 게으른 사람이지만, 프라하에 머문 동안은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났었던거 같다.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아침일찍 여기 프라하 기차역까지 조깅을 했다. 여행 중에는 늘 내가 꿈꾸던 이상적인, 좀 더 멋있는 인간이 되길 바랬다. 그래. 여행 중 만이라도. 그것이 일년에 단 한 번 뿐일지라도. 상쾌한 프라하의 아침 공기가 그립고 또 그립다. 기분이 진짜 너무 업되가지고 건강상 끊었던 커피도 이때 만큼은 용납이다. 차가운 아침공기에 손이 시렵기도 했고, 신중히 신중히 스타벅스가 아닌 이곳에만 있는 커피를 한번 마셔보자. 흰색거품 가득한 카푸치노 한잔. 아 녹는다 녹아. 그런데 진짜 유럽오..
2014. 6. 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