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34. 한밤중에 도착한 그랜드캐년(Grand Canyon),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
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을 향해 한밤중에 달려갔다. 계속 혼자서 운전을 하던 루초를 위해 (미국에서는 무면허)롼이가 교대를 해주었다. 잠시 휴게소에 들러 재정비. 나는 팔짜 좋게 뒷자리에 퍼자다가 롼이가 교대하는 틈에 앞자리로 이동해서 말동무가 되주었다. 저멀리 라파가 보인다. 초상권보호를 위해 곰돌이 모자를 씌어줌. 같이가 라파! 이번여행과 함께한 우리 차는 현대차였다. 얘네들이 한국차를 렌트해왔다. 후에 LA에서 샌프란 갈때는 라파가 운전했는데 계속 차구리다며 투덜됬음. 뒷자리에서는 루초와 라파가 잠을 자고 어두컴컴한 밤길을 롼이가 운전. 나는 그녀가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배려차원에서 노래를 불러줌. 오오오오빤 강남스똬일~ 흥에겨워 스피드가 조금이라도 올라간다싶으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일어난 루초가 외친..
2012. 9. 14.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