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리뷰] 죽여주는 이야기 @ 삼형제극장 (죽여주는 이야기 전용관)
얼마나 죽여주는 연극을 보여줄지 과연 죽여 주게 웃기는 연극일지 반신반의했다. 오픈런인데다가 전용관에서 하는 연극이니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인다. 자신들은 명품코미디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스꽝스러운 표정하며 스토리전개는 돌아온 덤앤더머 같다. 자살사이트를 배경으로 제목그대로 죽여주는 죽는걸 도와주는 이야기이다. 단순한 이야기, 지극히 예측가능한 반전이지만 단 한순간도 관객의 입고리를 내려가게 놔두질 않는다. 본 연극의 특징이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몇가지 언급하고 싶은것이 있는데, 첫째는 암전이 거의없다. 무대 변화 없이 한 공간에서 쭉간다. 정말 대단한것은 초반에 나오는 두 배우는( 이 연극에서는 총 3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잠깐 퇴장하는것을 제외하고(그것도 정말 아주 잠깐이다) 거의 끝까지 연기를 이어..
2010. 10. 1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