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28. 비록 발코니가 없을 지라도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28. 비록 발코니가 없을 지라도 두브로브니크의 숙소는 역시나 가격을 고려해서 성밖으로, 이동 루트를 고려해서 케이블카와 해변에 가까운 곳으로, 마지막 낭만을 위해 오션뷰로 정했다. 나중에 공항으로 가는 공항 버스를 타기에도 멀지 않아 좋았던 최적의 위치로 더할 나위 없었던 마이클의 아파트. 스플리트에서 출발하면서 터미널 픽업을 해준다는 그의 연락을 받고 더욱이 숙소를 잘골랐다고 생각했다. "내 동생이 은색차를 타고 널 픽업해주러 터미널에 갈꺼야. 터미널은 아주 작고, 내동생은 키가 커서 너가 놓칠일 없을거야." 동생이 키가 얼마나 크길래 장담을 하는지 좀 불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터미널에 내려서 수많은 사람들이 제 갈길 다 찾아 가는 동안 나는 그의 동생을 찾지 못했..
2014. 10. 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