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배낭여행]Episode25.쉼라에서는 달리 할일이 없었다(쉼라편)
Episode 25 - 쉼라에서는 달리 할일이 없었다 (쉼라편) 쉼라에서는 달리 할 일이 없었다. 식당 벽에 붙어있는 바퀴벌레를 감상하며 탈리를 먹거나 스캔달포인트로나가 간디동상을 바라보거나 도벽이 심한 원숭이를 향해 욕을 퍼 붇거나 새로 산 과자들을 침대 위에 나열해놓고 친구와 누가 고른 과자가 더 맛이 좋은지 내기를 하거나. 역시나 유일한 흥미로움은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향해 감상에 젖는 것. 쉼라에서는 달리 할 일이 없었다. 왼쪽과 오른쪽.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었을때 오른쪽 가게 주인아저씨가 일찌감치나와 레이저를 쏘고 계셨다. 레이저쏘던 주인아저씨 주문받다말고 카메라로 자기 사진좀 찍어달라고 한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맛이 좋았다.그래 이곳이 벽에 붙어 있던 바퀴벌레를 감상하며 식사를 했..
2010. 12. 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