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배낭여행]Episode16.바라나시 입성(바라나시편)
Episode 16 - 바라나시 입성 (바라나시편) 오르차로 오는 기차에서도 티켓을 잘못 끊어 (알고 보니 대기자 좌석이었다는 슬픈 이야기) 화장실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쭉 갈뻔했는데 오르차를 떠나는 기차에서도 한바탕 소동을 벌였었다. 아… 정말이지 기차 탈 때 마다 항상 무슨 일이 생겼던 것 같다. 정말 제일 어처구니 없는 초대박 이야기는 다음에 쉼라편이 절정이다. 어찌됐건 무사히 기차에 올랐는데 오르차(잔시역)에서 바라나시까지의 예정소요시간은 11시간이다. 침대칸을 예매해서 밤기차로 이동하기로 했다.(그래서 이번만큼은 에어컨기차로 돈 좀 썼다. 인도의 기차요금은 등급별로 아주 다양하다.) 11시간쯤이야 쥐 죽은 듯 자고 일어나면 되겠구나 싶었다. 바나나 하나 먹고 푹 자고 일어나니 9시간이 흘러 있었..
2010. 11. 16.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