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해수욕장의 비밀
중문해수욕장은 명성대로 중문단지에 들어설때부터 확실히 관광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면세점을 비롯해서 박물관 같은것도 집결되 있고 호텔들도 즐비했다. 우리가 중문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날씨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해수욕장 부근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기가 중문이 맞나 싶기도했다. 너무 해운대나 경포대에 눈이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진짜 제주도의 한가로운 해변가가 처음에는 적응이 안될지도 모르겠다. 제주도를 여러번 와본사람들이 앗싸리 해수욕만하다 간다는 이야기가 정말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사진을 크게보려면 클릭! 근데 사실 제주 중문해수욕장은 두개로 나눠진다. 나도 제주로 오기 전에 봤던 서명숙님의 저서 놀멍쉬멍걸으멍이라는 책을 보지 못했더라..
2010. 8. 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