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배낭여행]Episode6.예비신혼부부이야기(아그라편)
Episode 6 - 예비신혼부부이야기 (아그라편) 아그라에서 심심해 하고 있던 어느날… 테라스에서 빼꼼이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우리가 묵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앞에 릭샤 한대가 멈춰 섰다. 엄청 큰 배낭을 앞뒤로 맨 한 남자와 남자에 비해 터무니 없이 간소해 보이는 여자 한 분이 내리는데 위에서 내려다 봐도 딱 한국인의 느낌이 났다. 2층은 이렇게 야외레스토랑이었다. 이 게스트하우스의 1층은 저렇게 난장판이었다. 신축공사중인듯 싶었다.저기 보이는 작은 문으로 그 예비신혼부부가 들어왔다. 이상하게 여행지에서 한국인은 딱 알아 볼 수 있다. 참 신기한 일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자국의 국민을 알아 볼 수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당시까지만해도 알아볼수 있다에 한표를 던졌는데 예전에 마카오에서 어떤 일본..
2010. 11. 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