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시즌투] #03 - 대중교통으로 가능한 여행의 루트
#03 - 대중교통으로 가능한 여행의 루트 작년 제주여행에서 많은것을 경험하고 왔다. 렌터카와 대중교통 둘 다 이용해서 제주를 한번 훑었다면, 이번 두번째 제주여행은 오로지 대중교통으로만 짜본 루트. 사실 루트따윈 없다. 그냥 몇가지 목적을 두고 떠났다. 첫번째, 한라산 정상 탈환. 한라산코스는 크게 4코스가 있는데 백록담을 보기 위한 정상까지의 코스는 단 두개뿐이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으나 다소 지루하다는 성판악코스. 길이는 짧으나 경사가 급한 관음사코스. 이왕 가는김에 둘 다 경험해보고자 성판악으로 등반하고 관음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다. 이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관음사는 오를게 못된다. 하산하면서 드는 생각이 이쪽으로 올랐으면 가다가 분명 포기했을거다라는 결론. 내려오는..
2011. 7. 15.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