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신생할망집에 하루 머물다 (제주 올레길 1코스)
제주 올레길 공식사이트에서는 올레길목에 올레꾼들을 위한 숙소제공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할망(제주도의 '할머니'방언)민박이 몇군데 있다. 하루정도는 할망집에서 묵어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어떤곳인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이날은 일찌감치 해가지기전에 숙소를 잡기로 했다. 제주도의 해녀들은 점점 고령화되가고 있다고한다. 이른바 물질하는 처녀들은 사라지는 시대. 오름을지나 마을을지나 올레코스진입후 처음으로 바다를 만났다. 투명한 바다. 꺄악~ 바다 근처에 있었던 팬션같기도하고 까페같기도하고 여하간 맘에들었던 곳. 담엔 꼭 여기 묵어봐야지. 오징어들이 나란히나란히 말려있다. 길거리 노점인데 즉석에서 이래놓고 팔고있었다. 역시나 도시에선 볼수없는 진 풍경. 올레길을 걷는 재미 중 하나가 올레패스포트에 스탬프를..
2010. 8. 1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