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1. Get your dream started
미국 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시간이 참후딱 갔다. 별로 적응 못할것도 낯선것도 없는 일상생활들. 여기도 다 사람사는 지구. 내가 살게된 하우징은 백인들이 사는 부촌이라던데 버스 정류장까지 15분 정도 동쪽으로 걸어내려가면 딱 경계선이다. 큰대로를 경계로 서쪽은 백인마을 동쪽은 멕시칸. 회사는 그 경계선 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남쪽으로 갈수록 흑인마을. 회사직원은 내게 패스트푸드 카운터가 전면 방탄유리로 되있다며 일러주었다. 겨울에는 해가 순식간에 진다. 퇴근무렵 역시나 정류장까지 밤길을 헤치며 걸어가야된다. 해지면 돌아다니지 말라고들 하지만 어쩌겠는가 집에는 가야지. 버스한대를 신호등 건너편에서 놓쳐버리고(무단횡단도 못하겠다 하도 차들이 생생달려서) 한참이나 다음버스를 기다려야했던 어느날. 아티..
2012. 2. 16.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