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50. 영화 위대한 유산 촬영지 비즈카야 (Vizkaya) 와 코코넛 그로브 (Coconut Grove)
아주더운 마이애미의 겨울날, 영화 위대한 유산 촬영지로 유명한 마이애미의 명물 비즈카야 답방에 나섰다. 건너편 육교부터 유물스럽네. 육교를 건너가며... 친구는 말했다. "원래 입장료가 있는데, 안에 정원만 살짝 보고 오자" 그런데 신호등을 기다리며 입구에 보이는 불길한 하얀색 푯말이 이상하게 눈에띄네. '저거슨 설마?' '내 이럴줄 알았네' 그래도 일단 들어가보자. 산책길을 걸으며 반대편에서 걸어나오는 여행자를 만났다. "너네 문닫은거 아니?" "어 알어. 일단 가보려고" 이렇게 또 낯선이들끼리 동질감을 살짝 느껴보네. 메인 입구에 도달하자 관리인이 아니나 다를까 해맑게 묻닫았다고 다시금 되새김질 시켜준다. 아쉬운마음에 잠시 입구에서라도 머물다 가려는데 우리같은 사람이 제법있다. 관리인은 그 모든이들에..
2013. 1. 3.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