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33. 나의 두번째 하우징 이야기
본 포스팅은 시리즈물. 지난번의 나의 첫번째 하우징 이야기에 이은 두번째 하우징 이야기. 6개월전에 올렸던 홈리스에 대한 포스팅으로 돌아가 보자. 당시에 나는 홈리스생활 이틀을 겪은후 회사인턴동기의 소개로 이곳에 왔다. 그리고 정확히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나는 당시 잠시 묶을걸 생각해서 최대 2개월정도 살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꺼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사람일은 모르는법. 현실에 안주하게 된건지 이렇게 이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반년을 살게 되었다. 그간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번 그 레이오프 사건만 아니었다면 어쩌면 더 이곳에 머무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여하간 레이오프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가야될 상황이 생길지도몰라 지난달 매니저한테 노티스를 주고 마지막달 디파짓으로 한달..
2012. 12. 1.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