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64. 맨하탄 서부를 가르는 녹색지대 하이라인(High Line)
내일이면 사실상 여행이 끝나니 오늘이 뉴욕일정이 마지막이었다. 오늘은 첼시 지역을 둘러볼 참이었다. 한가게 앞의 변기통, 유난히 독특한 마케팅이 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첼시 탐방은 시작된다. 내가 가고싶은 학교가 여기 있었구나. 길가다 우연히 발견. 캠퍼스는 생각보다 구렸으나 아쉬운맘에 문짝이라도 찍고 돌아선다. 이 추운날 반바지 입고 조깅하는 쿨한녀. 독특한 문양의 별이 반짝이던 이발소를 지나니, 눈앞에 또 흥미로운게 보인다. 올라가보니 이러하다. 그곳에서 내려다 보니 이러하다. 이곳은 지도상에서 보면 첼시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녹색지대 '하이라인' 이라는 곳이다. 예전 대학교 학부생일때(도시공학이었음) 강의시간에 잠깐 교수님이 언급했던 기억이 살짝 나는데 육교위를 보행자들을 위한 그린지역으로 조성한곳이다..
2013. 2. 4.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