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64. 맨하탄 서부를 가르는 녹색지대 하이라인(High Line)

2013. 2. 4. 03:00America Dreamin' 1.0/Track6.

728x90
반응형








내일이면 사실상 여행이 끝나니 오늘이 뉴욕일정이 마지막이었다. 오늘은 첼시 지역을 둘러볼 참이었다. 한가게 앞의 변기통, 유난히 독특한 마케팅이 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첼시 탐방은 시작된다.












내가 가고싶은 학교가 여기 있었구나. 길가다 우연히 발견. 캠퍼스는 생각보다 구렸으나 아쉬운맘에 문짝이라도 찍고 돌아선다.










이 추운날 반바지 입고 조깅하는 쿨한녀.











독특한 문양의 별이 반짝이던 이발소를 지나니,








눈앞에 또 흥미로운게 보인다.













올라가보니 이러하다.










그곳에서 내려다 보니 이러하다.











이곳은 지도상에서 보면 첼시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녹색지대 '하이라인' 이라는 곳이다. 예전 대학교 학부생일때(도시공학이었음) 강의시간에 잠깐 교수님이 언급했던 기억이 살짝 나는데 육교위를 보행자들을 위한 그린지역으로 조성한곳이다. 길이는 제법길다. 나는 중간부에 합류해서 북쪽끝까지 걸어가 보았다. 다음의 사진들은 그곳 위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거 정말 예술. 의자와의 연결이 간결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같다.











이걸 자세히 보라. 난 정말 깜짝 놀란게 나도모르게 인사했다는. 사실은 기가막힌 그림.












 



북쪽의 끝에 다다랐다. 여전히 공사중이다. 이런거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하이라인위에 모든 조형물들이며 조경들 또한 예술이었지만 그곳에 인접한 건물들도 그곳을 걷는 보행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해서 모든것들이 이루어져있었다. 또한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맨하탄의 거리 풍경들도 또하나의 볼거리.










 


하이라인은 현재 30번가까지 이어진다.












끝까지 걸어가니 어느덧 슬슬 해가 져가고 있다. 아직 갈길이 먼데 이곳 위에서 여유롭게 '녹'을 즐겼으니 이제 템포를 조절해서 부지런히 또 움직여 봐야겠다.







아살리아의 뉴욕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