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25.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 천국

2012. 8. 10. 02:38America Dreamin' 1.0/Trac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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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Fancy에서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들을 fancy해 둔다. 거의 전자제품관련이나 가구, 인테리어 소품들이 대부분이다. 요즘 집이 갖고 싶어졌다. 홈리스도 나쁘지 않다는 얘길 한적이 있긴 하지만, 그냥 막 내집에다가 인테리어를 꾸미고 싶어지는 요즘. 여하간 그 Fancy를 보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미국은 비닐의 천국이기도 하지만 또 한가지,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 천국 인거 같다. 아. 너무 갖고 싶어서 사야될 것들이 많다.

 

회사직원의 쇼핑목록을 염탐하다가 알게된 몇개의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 일단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시작하자.

 

 

 

 

이걸주문했더라고. 보니까 한국가서도 장마철, 혹은 캐리비안베이갈때, 아니면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유용할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웹사이트를 알려달고 했다. 그래가지고 그 회사를 들어가보니 이것뿐만아니라 갖고 싶은게 너무 많은거야.

 

 

 

 

 

SealLine.

 

 

 

 

 

동영상에 나왓던 방수팩 케이스 (아이팟용 $34.95, 아이폰용 $24.95)

 

장바구니에 살포시 담아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정말 쿨한 디자인의 백팩들...

전부 방수기능있다. 그게 이 회사 컨셉.

 

 

 

 

 

Boundary Packs (35L $79.95, 70L $89.95, 115L $99.95)

 

 

 

 

Pro Packs (115L $189.95)

 

 

 

 

Urban Backpack (Small $139.95, Large $149.95)

 

장바구니에 살포시 담아봅니다.

 

 

 

 

 

그리고 그외의 눈길가는 몇가지 아이템들...

 

 

 

 

 

 

See Pouch (S $11.95, L $14.95)

 

 

 

 

HP Map Case (S $26.95, M $34.95, L $44.95)

 

 

나처럼 정말 여행좋아하는 여행자들한테도 매력적인 상품이 아닐 수 없다.

 

 

 

 

 

 

 

 

 

 

 

다음으로 또다른 회사인데, 여기 사장이 좀 괴짜스럽기도 하다. 일단 동영상을 하나 보고 시작해보면...

 

 

 

웁스. 깨진 아이패드 아까비~ 그런데 그는 여기서 멈추지않는다. 밑에 동영상 하나 더...

 

 

 

 

오오오. 대박. 이쯤해서 이 상품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

그런데 더 한건 이 사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기권밖에서 떨어뜨리는 영상도 있다.

그건 회사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음. G-Form

 

 

 

 

바로 요 상품 되시겠다. 디자인 닌자거북등껍질 같고 완전 쿨하다 쿨해.

그리고 재질이 쉽고 부드럽게 구불어진다는게 매력인거 같다.

 

 

내가 왜 이 디자인에 끌리냐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아이폰을 책상에서 떨어뜨린다. 문제는 USB를 충전하면서 이어폰을 꽂은채 음악을 듣는 와중에 자꾸 의자 핸들부분과 이 연결선들이 엉켜서 핸드폰이 바닥으로 수차례 추락한다는거다. 쾅! 그럴때마다 주인 잘못 만난 불쌍한 내 아이폰을 달래느라 곤역을 치룬다. 다행히도 멀쩡하게 버텨주는 아이폰이지만 늘 언젠가 내 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다. 흑흑흑.

 

이쯤에서 내가 또, 내 블로그니까 여기다가 한탄을 하고 가자면, 때는 바야흐로 미국온지 한달이 안된시점에서 한국에서 챙겨온 외장하드와 지금의 아이폰이 나란히 USB에 꽂혀있었다. 그런데 역시나 또 줄이 엉켜 외장하드와 아이폰이 사이좋게 서로를 보듬으며 바닥으로 다이빙을 했다. 순간적으로 동물적 감각을 발휘하여 못난 주인인 나는 그들을 살려내고자 떨어짐과 동시에 잡았다고 잡았는데 때는 늦었던 것이었더랬다.

 

그 사건이후 나는 내 외장하드를 떠나 보내야만했다. 삼성 외장하드 M2 Portable 3.0. 하드가 사망한거 같습니다. 최종적 진단을 받고나서 연약한 삼성같으니라고, AS는 개뿔. 같이 떨어진 아이폰은 멀쩡한데! 내 소중한 음악과 미국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각종 미드와 영화, 그리고 내 밥벌이 디자인관련 소스와 포트폴리오 또한 나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여행중에 찍은 사진들과 수많은 일상 스냅사진들 모두가 물거품이 되버렸다. 정말 그때는 삼성을 테러 하고 싶었다지. 사설 업체에 외장하드 파일 복구비 250불로 일부 파일을 복구할수 있었다. 백업을 생활화 합시다. (근데 PC에 있는거 백업한다는게 보통 외장하드 아닌가? 외장하드는 좀 더 튼튼할 필요가 있다. 삼성 듣고 있냐! )

 

여하간 그 당시 바로 포스팅을 했었더라면 완전 삼성욕만 잔뜩 썼을텐데 지금은 시간이 흘러 아련한 추억넘어로~ 어찌됬건 그런  사건이 있으니 위에 저 상품은 정말 아주 매력적이란 말이다. 그리고 나는 내 아이폰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고.

 

끝으로 이 회사의 아이폰 케이스 동영상으로 마무리~

 

 

 

이러니 이러니 안사고 버티겠어.

미국은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 천국! 살거 너무 많아! 난 그지인데!

 

 

 

P.S 지금도 내가 관심을 보이니, 회사직원이 끊임없이 괜찮은 사이트를 메신저로 알려주며 유혹하고 있다.

 

 

 

아살리아의 미국생활은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본 포스팅에 쓰인 동영상과 모든 이미지 출처

SealLine

G-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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