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여행] #4. 티후아나 길거리 1불짜리 타코를 찾아서

2012. 11. 28. 02:00America Dreamin' 1.0/Trac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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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가면 타코를 먹어라.

 

사실 여행 모토중에 맛집찾아다니는 그런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먹는거에대한 큰 의욕은 없다. 근데 길거리음식 1불짜리 타코는 한번먹어보고 싶었다. 이른아침 티후아나에 도착하자마자 첫번째로 발견한 길거리 타코. 가격표는 없다. 페소로 가격을 메기기때문에 달러로 얼마냐고 다시 물어야되는데 보니까 장사꾼마음이다. 환율적용에 스탠다드는 없고 자기네들 맘대로. 타코를 위해서라면 어느정도의 환전을 해두는것이 좋을듯하다.

 

여하간 얼마냐고 물으니 1불이래. 오호. 그런데 갑자기 옆에있는 다른 멕시코현지인이 본인 타코를 몇개사면서 자기가 가격을 매긴다. 그러더니 1불 25래. 그리고는 휙사라졌다. 알고보니 옆에 기념품상점 사장. 여행객들 상대해서그런가바. 그래서 타코주인은 1불25로 맘을 굳혔다. 에잇.

 

 

 

 

 

치킨타코. 어이없는게 그냥 통치킨을 하나언져서 준다. 뼈다기 고대로. 뭐야 이게 타코야?

 

 

 

 

 

 

소스를 가미해봄. 암텅 첫 타코는 실패.

 

 

 

 

 

 

 

 

호텔서 짐을 풀고 근처 길거리에서 핫도그를 사먹었다. 그러면서 옆에서 파는 타코에 대해 물으니 이 핫도그 주인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경쟁의식인가. 진짜 별로인가.

 

 

 

 

 

 

 

 

그래서 걍 이집에서 핫도그만 삼. 옆집 타코는 패스. 요 핫도그는 맛있었음.

 

 

 

 

 

 

 

다음 타코를 찾아서. 어딘가 1불짜리 타코가 있을텐데...

 

 

 

 

 

 

언덕을 내려와보니.

 

 

 

 

 

 

범상치 않은 트럭 발견!

 

 

 

 

 

 

 

사람들이 꾸준히 타코를 사가고 먹고가고 그랬다. 맛집이 분명해.

 

 

 

 

 

 

 

파란 티셔츠를 입고 타코를 팔던 아저씨 세분. 그 중 한분은 식사중.

 

 

 

 

 

 

오오 다양한 메뉴. 메뉴판 가격은 페소기준. 그러나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피쉬타코를 주문. 이거진짜 대박. 아침에 먹었던 어이없던 치킨타코와 비교해봐도 모양새부터가 다르지 않은가. 맛도 좋고. 중요한건 이것이 1불. 1불짜리 타코를 찾았다!  유레카!

 

 

 

 

 

 

요건 아보카도를 살짝 얹은 세비체타코. 바삭바삭한 바깥부분에 부드러운 새우살. 요건 1불25.

 

 

 

 

 

 

 

 

해가지기전 부지런히 돌아댕겼다. 내일이면 멕끼꼬를 떠나니. 길거리 어딘가에서 크리스마스를 대비하는 인부들이 조명을 설치하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니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 티후아나 안위험하다. 길물어봐도 너무 친절히 알려준다. 다음포스팅에는 이것에 대해 올려봐야겠다.

 

 

 

 

 

아살리아의 멕시코여행은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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