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족여행] 1. 비가와도 여행은 시작된다
2013. 5. 15. 21:10ㆍLovely Jeju Island/Season3.(AP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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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비가오던날이 생각난다.
가끔 여행시작전 비가오면 사람들은 출발을 망설인다.
비오는날은 왜 여행자의 마음을 떠보는걸까.
어차피 떠나기로 한거,
소나기가 퍼부으면 어떠하고 가랑비가 흩날리면 어떠하리.
비가 바람과 함께하는 어느날,
나는 또다시 제주도로 향했다.
이번엔 내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우리 가족들과 함께...
성수기도 아닌데 요즘 한창 핫한 제주여행이 되버린지라,
맘에드는 서로다른 숙소를 무려 3번이나 예약에 실패한뒤,
저렴하고 전망좋은 숙소를 골랐다.
흐린날씨 때문인지 파도가 숙소앞 주차장을 덮칠랑 말랑.
다음날 제주의 아침.
4월의 제주도.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도의 봄.
다행히 비는 멈췄다.
그러나 제주의 봄은 콧물이 날만큼 세찬 바람이 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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