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3. 00:00ㆍCrazy Journey to Asia/Kosamui
스페인의 이비자와 더불어 정말 핫한 파티가 열린다는 코팡안의 풀문파티! 코사무이 시내에서 투어신청을 할 수 있다. 그러면은 원하는 시간대에 묶고있는 숙소까지 픽업과 드랍을 해주는데, 섬으로 들어가는 시간은 30분마다 있지만, 나오는 배편은 딱 2번이다. 여하간 코팡안은 코사무이에서 북쪽으로 떨어져있는 섬이라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된다. 정말 깜깜한 한 밤중에 배에 옮겨타는데, 약간 마약 밀매상 느낌이 난다. 그리고 도착하면 바로 파티시작!
코팡안 풀문파티용으로 코사무이 시내 길거리에서 꽃장식을 샀다. 그리고 사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티셔츠도 샀다. 형광티셔츠 ㅎㅎ 가운데는 풀문파티라고 크게 써져있다. 이날 이후로 이 티셔츠는 내방 어딘가에 잘 자고 있다.
약간 심심한 느낌이라 물감과 붓을 사다가 얼굴과 바디에 그림을 가미해보였다. 우리만 이러는거 아니고 너도나도 자기 몸에 그림을 그리는데, 우리는 초입에서 어린이들이 물감을 팔길래 사줬는데, 사실 굳이 살필요가 없다.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길거리에서 굴러다니는 물감과 붓을 주워다가 그릴 수 있다.
배에서 내려서 입구에 팔찌를 건네 받은뒤 골목으로 진입하면 골목골목 먹을 거리들 마실거리들을 판다. 그리고 점점 안쪽으로 진입할 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비치끝까지 와보면 사진상에 나온 것처럼 사람들이 겁나 많다. 와. 전세계 클러버들이 요 다있네~ 아시아의 작은 섬, 태국의 코팡안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야밤에 한곳에 다 모일줄이야. 해변가에 있는 바마다 음악을 뽱뽱 틀어주는데, 요기 선인장이라고 써있는 곳 앞이 제일 핫했다. 무엇보다 음악도 좋고!
사진을 잘보면 밑에가 바닷물이야. 해변가에 꽉찬 사람들은 바다까지 진출했다. 불꽃이 일렁이고, 커플들은 키스타임!!
커플이 아니었나봐~ 여자는 키스를 퍼붓더니 어느새 사라졌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가고!! 진짜 미친 파티야! 코팡안 핫린 비치 풀문파티!
사실 이 물감은 야광물감이다. 해변가에 설치되어있는 야광 조명앞에 서면 발색을 한다! 진짜 코팡안 풀문파티 미친파티 ㅎㅎㅎ 미쳐야 더 재밌는 그런 파티 ㅎㅎㅎㅎㅎㅎ
뽀얀 멍멍이 넘 귀여워~ 섬에서 나오는 배시간이 새벽 1시와 아침 7시에 있기때문에 1시 배를 놓치면 자동으로 7시까지 미쳐있어야된다. 저질체력이라 이쯤해서 빠져야지. 휴 잘놀았네~
근데 새벽 1시 배도 사람진짜 겁나많다. 좀비처럼 서있어. 각오해야돼!! 노련하게 움직여야 집에 빨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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