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5. 몽골의 그랜드캐년, 차강소브라가(Tsagaan Suvraga)

2019. 8. 1. 00:00Crazy Journey to Asia/Mong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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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비사막 투어의 첫번째 코스, 차강소브라가(Tsagaan Suvraga)

[몽골여행] #5. 몽골의 그랜드캐년, 차강소브라가(Tsagaan Suvraga)

몽골 고비사막 투어의 첫번째 코스는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약 450km로 떨어진 차강소브라가이다. 몽골의 그랜드캐년으로도 알려져있는 이곳은 과거 바다였다가 융기하면서 절벽형태의 암벽이 둘러쳐져 절경을 자아낸다. 30m 높이의 이 석회암으로 인해 하얀 불탑이라는 뜻의 차강소브라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012년에 촬영한 미국의 그랜드캐년(Grand Canyon)

어떤가? 위에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미국의 그랜드캐년과 몽골의 차강소브라가. 비슷하면서도 다르지 않은가! 사실 차강소브라가에 처음 도착했을때 첫인상은 정말 그랜드캐년이 생각이 났다. 뭐랄까, 그랜드캐년의 축소판같은 느낌? 여행을 끝맞치고 돌아와 사진으로 다시 비교해보니, 그리 닮은 구석도 없네. 역시 자연은 각양각색!

 

차강소브라가에 도착하니, 몽골 전통 의복을 입은 현지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몽골의 그랜드 캐년, 차강소브라가. White Stupa. 하얀불탑. 이 곳에서 조개 껍질과 소금이 발견되어 과거 바다였음을 추측하고 있다. 우리는 이 30m 절벽의 꼭대기에 차를 세웠다. 우리말고도 몇대의 푸르공들이 와 있었다.

 

몽골의 그랜드캐년, 차강소브라가

차강소브라가 절벽아래로 보이는 경관이 장관이다! 가이드 혜진은 저 아래로 내려가 볼꺼라는 설레는 말을 했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이 생각보다 무서운데?

 

다들 겁없이 성큼성큼 잘도 내려간다. 난 그냥 여기 있을께!

밑에서 올려다 보는 차강소브라가의 모습도 궁금했다. 절벽의 단면은 아래에서 보는 모습이 또 다를테니, 용기내어 내려가봐야지!

 

차강소브라가의 30m 높이의 석회암 벽

낙타의 등 같은 모습의 거대한 절벽을 마주했다. 오랜세월 깍이고 또 깍였을 단단함. 고비트래블의 여행가이드북에는 차강소브라가에 대한 설명을 이렇게 적어 두었다. 그곳에 가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와있는 느낌이 들고... 

 

절벽 위의 사람들이 정말 개미처럼 보이네!

허허벌판 평평한 지평선을 몇 시간 동안 보다가 거대한 암석을 마주하니, 정말 우주의 신비를 느낀다. 여기 지구야?

 

자연의 위대함!

몽골 고비사막투어 첫번째 코스, 차강소브라가. 역시 도시로부터의 거리와 자연의 절경은 비례하는 진리가 몽골에서도 통하네. 미세먼지의 뿌연하늘과 빼곡한 빌딩 숲만 보다가, 맑고 푸른 정직한 하늘과 뻥 뚤린 웅장함을 마주하고 앉아 있으니, 가슴이 벅차다.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애들아~ 가자~ 야위야위~ 가이드 혜진의 목소리가 그 틈새로 비집고 들어오기 전까지는.

 

푸르공 아래로 안내려 온데?

그리고는 내려왔던 절벽을 힘들게 다시 올라야만 했다.

 

 

 

 

+오늘의 인생샷

몽골 고비사막 투어 첫번째 코스, 차강소브라가에서 점프샷!
몽골의 하얀불탑, 차강소브라가에서 만세샷!
몽골의 그랜드캐년, 차강소브라가 절벽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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