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리뷰] 30분의7 @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연극 30분의 7을 보고 왔다. 포스터만 보고 뭔가 굉장히 감동적이고 슬픈이야기일거란 생각에 휴지를 한아름 챙겨 입장했다. 7세의 지능을 가진 딸을 둔 아버지의 이야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하는 비장애인들의 시선.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세모네모. 세군데서 다 봐봤지만 오늘의 연극은 세모에서! 예전에 고수 연극 대뷰무대를 동그라미 극장에서 봤던게 떠올랐다. 돌아온 엄사장. 배우 조재현의 대학로 살리기 프로젝트 한창일때였는데 요즘도 그거 하나 몰라. 그때 참 그 연극 좋았는데. 흣. 오늘의 출연배우 소개. 아버지가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정말 마음이 저린다. 지적장애를 가진 은수와 종욱역할. 배우들 너무 리얼해. 멀쩡한 저 사진이 무색할만큼. 친구를 기다리며 원더스페이스 계단 벽에 걸려있던 것들 사진으로 담..
2011. 12. 24.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