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20. 외국생활에서 무엇을 먹고 사나
아살리아의 미국생활이야기, 외국생활에서 무엇을 먹고 사나에 대하여... 엄마랑 스카이프를 하다보면 늘 제일먼저 묻는것이 "밥먹었어?" 생각해보니 "How are you?" 는 우리식 표현으로는 "밥먹었니?"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냄비에 밥을 해먹던 시절에는(지금은 하우스메이트가 얼마전에 밥통을 중고로 구입했다) 일주일치 밥을 주말에 한꺼번에 해서 이렇게 1끼 분량을 봉지에 싼후 냉장고에 넣고 먹을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려먹었다. 그런데 냉장고 밥은 드럽게 맛없다. 가끔 먹다 울컥해서 밥을 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미국생활 초창기에는 요리할줄아는게 정말 아무거도 없었다. 파프리카를 후라이팬에 볶은후 케찹에 찍어먹었으니 뭐. 생각보다 맛은 훌륭했다. 두달만에 미역국 끓이는데 도전했다. 역시 ..
2012. 6. 23.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