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태국 방빠인에서 생긴 일
아유타야에서 기차로 한 정거장에 위치한 방빠인은 아유타야와 방콕 사이에 있다. 기차역도 완전 간이역. 그리고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곳!!(최소한 알아듣기라도 해야되는데 전혀 못알아 들음) 기차역서 아줌마한테 이래저래 손짓발짓 일어서서 최대한의 바디랭기지를 구사했다. 내생애 그런 적극적인 바디랭기지는 처음이다. 그 분들이 손짓으로 알려주는 방향으로 걸어가보자 몸을 움직여보는데 솔직히 좀 아니다 싶었다. 느낌이라는게 있지 않은가. 전혀 엄한곳이다 싶었다. 우리의 의도를 알아들었는지도 의심스러웠고. 걸어가면 갈수록 오지다싶은것이 찻길에 차도 잘 안지나간다. 아... 지대로 말렸구나 하는데 그 순간 저멀리서 뚝뚝한대가 보인다.(사실 거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뚝뚝이었음) 우리 손짓에 멈..
2010. 9. 27.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