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서빈백사 에메랄드 바다색의 진수
사진을 크게 보려면 클릭! 우도가면 검은모래와 흰모래 해변을 볼 수 있다고들 하는데 나는 흰모래 해변을 보고 왔다. 서빈백사. 말그대로 백사에 바다는 역시나 에메랄드색의 진수를 보여줬다. 눈 앞에 바다가 빛나는데 수영복이 없다. 친구들이 서울로 먼저 올라가면서 짐을 줄여보려고 옷이랑 수영복을 올라가는 친구편에 맡겼다. 튜브도 그립고 태닝오일도 그리웠다. 근데 한편으로는 생각해보면 만약에 혼자서 바닷가해변에 딱 떨어졌다치고 수영복도 있고 튜브도 있고 심지어 오리발도 있다면 과연 나는 바다에서 재미지게 놀 수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다른건 몰라도 나는 수영을 못하니까. 보호자(여기서 보호자란 수영을 할수 있어서 인명을 구조할만한 능력이 있는자) 동반 입수를 전제조건으로 해야 될꺼 같기도 싶고. 왠지..
2010. 8. 19.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