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서빈백사 에메랄드 바다색의 진수

2010. 8. 19. 18:48Lovely Jeju Island/Season1.(JUL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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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가면 검은모래와 흰모래 해변을 볼 수 있다고들 하는데 나는 흰모래 해변을 보고 왔다. 서빈백사. 말그대로 백사에 바다는 역시나 에메랄드색의 진수를 보여줬다. 눈 앞에 바다가 빛나는데 수영복이 없다. 친구들이 서울로 먼저 올라가면서 짐을 줄여보려고 옷이랑 수영복을 올라가는 친구편에 맡겼다. 튜브도 그립고 태닝오일도 그리웠다.

근데 한편으로는 생각해보면 만약에 혼자서 바닷가해변에 딱 떨어졌다치고 수영복도 있고 튜브도 있고 심지어 오리발도 있다면 과연 나는 바다에서 재미지게 놀 수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다른건 몰라도 나는 수영을 못하니까. 보호자(여기서 보호자란 수영을 할수 있어서 인명을 구조할만한 능력이 있는자) 동반 입수를 전제조건으로 해야 될꺼 같기도 싶고. 왠지모르게 바다는 풀장가는 다르게 위엄이 존재한다. 위험이 아니고 위엄. 파도가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여하간에 바다는 살아있는 생명체같다. 그래서 결국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면 재밌게 혼자서도 놀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렸다.

여하간 이날은 특히나 김녕해수욕장에서 놀았던 그 날이 그리웠다. 그럼 결국 또 혼자서는 해수욕장에서는 재미가 없다로 되버리는 건가. To be continued...



P.S 지금 보니 사진 짜집기에 오류를 발견했는데 음흠... 다시하기 귀찮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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