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리뷰] 메카로 가는길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12년만에 연극무대에 오른 배우 서인석씨가 열연한 연극 메카로 가는길을 보고왔다. 원작은 남아프리카의 아놀드 후가드의 작품으로 1930년대의 남아공의 인종차별과 종교갈등을 다루고 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헬렌의 내면세계 혹은 그녀의 자아발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 대학로는 연극을 보고나 뮤지컬을 볼때 말고는 갈일이 없지만 한달에 3~4번은 가게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엔 다시 찾기 까지 꼬박 6개월이 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극로미오와줄리엣은 살해당했다 이후로 한동안 뜸하다가 정말 간만의 문화생활 나들이. 더욱이 대학로예술극장은(구 아르코시티극장) 초기에 새로 지을때 꼭 한번 이곳에서 연극을 봐야지했는데 그날이 찾아온거다. 새건물이라 깔끔하고 생각보다 규모가 컷던 연극무대..
2010. 8. 15.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