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71. 여행의 시작은 늘
입시한지 3개월만에 휴가를 썼다. 추석연휴 붙여서 쓰니 12일의 시간이 주어졌다. 뭐 나쁘지 않다. 간소하게 기내 반입용 작은 캐리어에 옷 몇장과 라면가지들을 채워서 또 다시 태평양을 건너게 되었다. 한쪽 귀퉁이에는 그린도 데려간다. 이번여행의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 친구가 테솔한다고 지금 샌프란에 있는데, 겨울옷 몇가지와 영어책, 운동화 등을 친구동생편에 건네 받아 같이 싣고 간다. 정작 내짐 보다 친구짐이 캐리어를 가득채웠다. 나중에 돌아올때는 텅빈 공간에, 쇼핑한 옷이랑 신발들로 다시 가득 채워지긴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을 2개월전에 샌프란시스코 항공기 추락사건으로 떠들썩 할때 구입을 했다. 당시에 사고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기 요금이 대폭 할인이라도 할 줄 알고 기다렸는데 그런일은 아쉽게도 일어나지..
2013. 10. 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