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배낭여행]Episode20.짜투리이야기모음(바라나시편)
Episode 20 - 짜투리이야기모음 (바라나시편) 0. 심미아빠가 먹고있던 짜파게티가 사실 굉장히 먹고싶었다. 1. 골목길을 누비다가 소 한 마리가 길을 막고 서있었는데 엉덩이를 좀처럼 치우지 않아 다른 길로 돌아서 가야 했다. 2. 오르차에 있는 동안 한국으로 전화를 못해서 이곳 바라나시에서 오랜만에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그사이 난리가 났었나 보다.(실제로 우리가 여행 중이던 시기에 델리 지하철에서 폭탄테러가 있었음) 느림의 미학 충청도 사람의 내 친구 아빠랑 속사포 말빨 경사도 사람의 울아빠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듣고 나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3. ‘짜이드실래요’ 하며 다가온 미스해나. 그녀는 3개국어를 구사하는 뉴질랜드에 사는 (지금은 아마 호주에 있을 거다) 한국인인..
2010. 11. 23.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