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20. 음악을 즐기러 올드 패서디나로!(Make Music Pasadena 2012)

2012. 6. 29. 04:05America Dreamin' 1.0/Trac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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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레일을 타고 온 이곳은 또 다시 올드패서디나.

 

 

 

메트로 골드 라인 Memorial Park에 내리니 요란한 중국스러운 조형물이 보인다.

 

 

 

2012년 6월 16일 Make Music Pasadena 2012 음악들으러 이 먼곳을 오다.

(사실 미국기준으로는 먼것도 아닌데 차없는 루저한테는 머나먼 여정)

 

 

 

 

미친 땅덩어리 답게 페스티벌 규모한번 크다. 한국에 있는 여타 유명한 음악관련 페스티벌인 글로벌개더링, 그린민트, 월디페 그리고 벌써 2년전 일이지만  낙산해수욕장서 했던 거 등등 가봤지만 돈안내고도 이렇게 엄청난 음악을 들려주다니. 보니까 리스너가 돈을 내고 안내고는 후원의 차이인거 같다. 여긴 이런거 하나 개최하는데 Donation이 장난아니다. 지도출처

 

 

 

 

지도상의 1번 메인 스테이지. 큰도로를 막고 무대를 셋팅해놨다. 아직 초반이라 사람은 별로 없네.

 

 

 

 

 

 

 

 

뮤직페스티벌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이런 음료관련 행사 같다.

위에 펩시랑 아래이건 뭔진 모르겠다. 아직 개시전.

 

 

 

 

무대 뒤편 도로를 따라 여러 부쓰들이 들어서있다.

 

 

 

 

 

 

 

 

 

 

 

 

 

도로를 막아선 경찰 차.

워낙 땅이넓으니 이렇게 길을 막아서도 주변 교통량에 전혀 영향을 끼치진 않는것 같다.

 

 

 

 

한켠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도 있다.

 

 

 

 

 

 

 

 

주변을 돌아댕겨 봤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애들이 등장했다. 굉장한 소음을 만들어 내면서 돌아댕기는데 주변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는 확실히 성공했다. 근데 오늘아침에 급하게 건물뒤편에서 모임을 갖고 결성됬는지 음악이라고 하기에는 메세지가 없네. 이들이 꽤나 시끄러워서 메인스테이지에서 연주하던 밴드중 보컬은 그만 참지못하고 Shut up을 외쳐됬다.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에 비해 음향이 좀 부실해 보이긴 하네.

 

 

 

 

 

 

 

오후에 슬슬 접어들자 1번 메인 스테이지에는 사람들이 금새 늘어났다. 여긴 장르가 롹 밴드위주의 공연이었다.

팜플렛을 보니까 스테이지별로 테마가 있더라고. 그럼 다른데로 가볼까.

 

위에 지도를 잘보면 6군데의 main stage에 수십개의 impromptu stage가 있다. 나또한 즉흥적인걸 좋아하니 이곳저곳 작은곳에서 들려왔던 공연이 메인스테이지 보다는 좋았더거 같다. 여하간 진짜 이날 여긴 음악으로 발라버린 도시로 중무장됬다. 장소를 이동해 가며 제대로 귀 호강한날. 음악듣는다고 그 이후로는 사진은 별로 안찍었네.

 

 

 

 

마지막으로 그날 가장 좋았던 공연에서의 사진 한장.

역시나 수십개의 impromptu stage중 한 곳 건물 귀퉁이에서 들려왔던 음악.

 

 

 

 

 

정말 아쉽지만 이 어마어마한 뮤직페스티벌은 이날 하루로 끝이났다. 그렇지만 Levitt Pavilion's Summer Concert라고 지도상의 3번 메인스테이지에서 하는 것은 8월까지 계속된다. 그래서 나도 또 갈꺼다 히히히히히히. 음악너무좋아 히히히히히히히.

 

공연스케줄은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장르도 요일마다 다양하니 미리 체크하고 듣고 싶은 음악에 찾아가면 그들은 너무나도 고맙게도 나에게 마음의 양식을 선사해주겠지. 공연스케줄확인

 

 

 

 

 

 

아살리아의 미국생활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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