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23. 로즈볼(Rose Bowl) 플리마켓(Flea Market) 체험기 1탄

2012. 7. 14. 01:21America Dreamin' 1.0/Trac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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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또다시 패서디나의 어느 길거리.

 

쇼핑을 너무 좋아한다. 누구나 그러하듯. 쇼핑몰도 좋고, 벼룩시장 같은거도 좋고.

 

LA근교에 유명한 Flea Market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규모가 Rose Bowl Flea Market이다.

 

매달 둘째주 일요일 오전 5시 부터 오후 4시30까지 (티켓 창구 3시 Closed) 패서디나의 로즈볼에서 열린다.

 

 

 

 

 

로즈볼까지 풋볼게임시즌에는 셔틀이 운행한다는데 이 플리마켓에는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 듯하다.

 

공식사이트에서도 대중교통에 대한 방법이 없어, 전날 까지도 방법을 강구하다가 일단고.

 

결론은 플리마켓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음.

 

 

 

 

 

 

 

 

헐리우드/웨스턴(여기까지 가는 방법은 아주 쉬우니)에서 180 혹은 181번 버스를 타고

 

오렌지그로브/웨스트콜로라도(여기까지 1시간 30분 소요)에서 내린후

 

오렌지그로브 북방향으로 걸어서 30분이면 로즈볼에 도착한다.

 

인터넷 뒤져봐도 다들 차로 갔다왔다는 얘기 뿐이라 혹시하도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티켓 요금은 5-7시 20불, 7-8시 15불, 8-9시 10불, 9시이후는 무조건 8불이다.

 

위에 사진은 아홉시 30분경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다.

 

집에서 출발을 6시 반에 했으니 무려 3시간이 걸려 도착한 시간.

 

아마도 더 일찍오는건 불가능할꺼 같다.

 

하루전에 와서 잔디밭에서 노숙하면 뭐를까.

 

여하간 새벽의 분위기는 모르겠다. 더 많을 수도 있고 한산할수도 있고.

 

 

 

 

 

 

 

 

우산도 빌려주나보네. 5불의 작은 글씨.

 

 

 

 

 

 

 

입장전 야외에서 이벤트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오호~ 힘들게 찾아서 온 만큼 감회가 새롭규나!

 

드뎌 입장을!

 

 

 

 

 

 

 

 

 

기념으로 티켓도 찍고.

 

 

 

 

 

 

요건 입장하면서 주는 선물.

 

인터넷 상에서 로즈볼 플리마켓 다녀왔다는 사람들의 이 입장 전 선물 얘기는 봐와서 알았는데,

 

매번 다른 선물을 준비하는 듯 하다.

 

 

 

 

 

 

 

 

 

올림픽정신이라고 아는가.

 

참여에 의의를 두는 무조건 참여하고 보는거다.

 

 

 

 

 

 

 

 

 

입장하니 정면에 로즈볼이 보인다!

 

 

 

 

 

 

일단 쇼핑전에 워밍업으로 풋볼 구장 구경에 나섰다.

 

혹시라도 로즈볼 경기장 안을 볼 수 있을까 내심 기대를 하면서도 못들어 갈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오픈이다.

 

 

 

 

 

 

 

 

뭔가 올드한데.

 

 

 

 

 

 

 

젤꼭대기에 올라서.

 

바닥을 잘보고 거기에 층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76번까지 오르면 된다.

 

이야 전망 끝내준다!

 

저멀리 보이는 늠름한 산맥!

 

그 아래 광고효과 제대로 혼다.

 

그러나 오래 머물진 못하겠다 여기 햇빛 장난 아님.

 

 

 

 

 

 

 

 

 

이제부터 본격 쇼핑.

 

시간이 흐를 수록 이제 잘 아이쇼핑은 안한다.

 

체력적인 한계 혹은 경제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걸수도 있고,

 

아니면 시간의 소중함이 뒤늦게 발동 된 걸수도 있고.

 

그렇지만 이런 볼거리의 벼룩시장은 또다른 재미가 있는것 같다.

 

 

 

 

 

 

 

 

여기오니 진짜 뭘 이런걸 다 싸들고 팔려고 나왔을까 하는 물건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보는 이들은 더더욱 신난다.

 

반면에 그냥 일반 길거리 노점에서 팔만한거나 일반 소매점 판매상들도 그들 틈에 재법 있다.

 

 

 

 

 

 

 

 

미국인과 한국인의 다른점이 무엇이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한가지가,

 

그들은 예술품에 쉽게 지갑을 연다는것.

 

여기 플리마켓에서도 그림이 참 많이 팔고 있었다.

 

직접 그림을 현장에서 그리면서 본인이 그린 그림을 파는 사람도 있다.

 

 

 

 

 

 

 

 

 

여기 장난아니다.

 

멍멍이 보면 알겠지?

 

썬크림 썬글라스 모자 필수.

 

 

 

 

 

 

 

 

어머 뭘 이렇게 귀여운 미니어쳐가 매달려있지.

 

리얼하게 만들어놨네.

 

하고 보니 Real 이래.

 

나 방금 박쥐 만진거야?

 

세상에 이런 조그만한 박쥐가 있다니.

 

 

 

 

 

 

 

 

그매장에는 전부 다 이런식이었다.

 

USB이며 마우스까지 별개 다있다.

 

징그러운거도 있고 네잎크로버같은 아기자기한거도 있다.

 

얼마냐고 물으니, 5불이라고 한다.

 

그러더니 너 아이리쉬야? 라고 묻는다.

 

아니지.

 

그럼 10불이야. 하하하

 

나 아이리쉬야. 하하하

 

 

 

 

 

 

 

 

개구리의 진화과정.

 

동물협회한테 혼나겠는데?

 

 

 

 

 

 

 

 

요거 너무 귀엽지?

 

실제 여기서 바로 촬영해서 인형으로 만들어 줌.

 

 

 

 

 

 

 

이런거 좋아함.

 

 

 

 

 

 

 

 

 

Wedding, Artist, Happy Wife Happy Life...

 

희망사항.

 

 

 

 

 

 

 

 

 

 

오후. 강렬한 색감이다.

 

 

 

 

 

 

 

예쁜 타일들.

 

한때 인테리어의 꿈을.

 

집부터 사야지.

 

 

 

 

 

 

 

 

희한하다.

 

진짜 별개 타 판다.

 

팔릴까?

 

사는 사람이 있겠지...

 

 

 

 

 

 

 

 

여기 올때 진짜 모자 필수다.

 

나는 그날 모자를 하나 샀어야 했는데...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것은 안산다라는 생각을 너무 되새겼더니 그만.

 

로즈볼을 중심으로 뺑둘러서 마켓이 들어섰다.

 

2바퀴 도니 아주 죽겠다.

 

 

 

 

 

 

 

 

그런데 저기 보이는 문구.

 

끝이아니네?

 

Continue Shopping...

 

 

 

 

 

 

 

 

 

아살리아의 로즈볼 플리마켓 체험기 2탄에서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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