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17. 부다페스트 중앙시장과 바치거리

2014. 8. 19. 00:00Bravo Creative Europe/Stage1. 체오헝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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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1] #17. 부다페스트 중앙시장과 바치거리



여행중에도 충분한 과일섭취와 피부에 수분공급은 필수.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뒹글뒹글 누워서 티비보기는 전세계 어딜가나 늘 한결같이 편안함을 선사하지. 뭘 할지에 대한 계획도 없고 해서 저질 체력 보충도 할겸 누워서 현지방송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 말을 알아들을수가 없으니 여행중에 보게 되는 티비는 음악채널아니면 광고. 채널을 휙휙 돌리며 신나는거 없나 찾던 와중에 어떤 한 기막힌 광고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그 광고에 나오는 제품을 사러 나왔다. 길가의 가로등이 참 예술이다. 나뭇가지를 형상화했나 보다.










왠지 느낌에 여기다 싶어 발걸음을 멈추었다.











큭 있다 있어. 그날 광고에서 보았던건 다름아닌 바로 이거.











발 뒤꿈치 각질제거를 위한. 어후 전동이야. 내 또 너를 데려가 주지.










그리고 이곳에 들른김에 부다페스트에서 유명한 관절크림을 샀다. 사진속 맨 아랫줄 가운데 초록색 뚜껑이 바로 그것. 아빠 선물로 낙찰. 바르면 시원해진다. 관절에 효과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뭐 일시적인 진통제같기도 하고. 여행중에 만난 어떤사람은 이걸 극찬했더라는.












자 다음 코스는 근처에 있다는 중앙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길을 걸어가면서 또 다시 느끼는건 이웃나라 오스트리아와 너무나 다른, 그리고 심지어 체코와도 뭔가 다른 느낌의 헝가리.










이건가벼. 머릿속에 그려왔던 중앙시장과는 너무 달랐던 외관에 놀랐다.





















결국 중앙시장에서의 마무리는 또 맥주. 2층까지 이어지는 중앙시장은 구경은 나름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별로 살만한건 없다. 그렇다고 싼거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건 대형 소세지가 좀 놀라웠던거 같고, 역시나 2층에 올라가면 기념품샾들이 즐비하나 오히려 사람들이 몰려있던 곳은 바로 위에사진속 먹거리가 몰려있는 곳이었다. 그냥 케찹좀 달랬더니 죠만큼 주고 돈을 받네. 쳇.







다른 방향에서 본 중앙시장 모습. 역시나 외관은 훌륭하다 훌륭해.









영화 글루미 썬데이의 배경이 된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를 코앞에 두고 누군가 촬영하는 장면을 목격. 세체니 다리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편에 자세히 해두기로 하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곳은 부다페스트의 명물 쇼핑거리인 바치거리. 근데 사실 그날 바치거리가 어디지 막 헤매다가 어 뭐야 여기가 바치거리였어? 막 이랬다는. 아 큰일이야 여행중에 자꾸 감흥이 떨어져. 도시보다 자연이 좋고 그르네.













큭 이거 여기 또있네 또있어. 지난번 체코에서 처음 봤을때 무진장 신기했는데, 여하간 아직도 이건 미스테리다. 그냥 나는 저사람이 퇴근할때 과연 어떻게 갈까 궁금하다.









이거 굉장히 맛있었던 음료수. 길거리 마트에서 산건데 혹시 누군가 이 사진을 보고 있고 부다페스트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한 번 사먹어 보라고 슬며시 권해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아... 여행다녀온 포스팅 언제 다 올리지. 사진만 2000장 넘게 찍었더니 포스팅 올리는거도 진짜 장난이 아니네. 누가 돈주는거도 아니고 내가 왜 이걸 쓰고 있나 싶기도 하다. 나의 본질적인 블로깅의 목적이 뚜렷하기에 시작했던거지만서도 요즘 회의감이 자꾸들고 있다. 아.아.아.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 1탄 체오헝크, 멈출 수는 없겠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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