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2] #40. 이탈리아 여행 음식 열전

2015. 6. 15. 00:00Bravo Creative Europe/Stage2.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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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2] #40. 이탈리아 여행 음식 열전



다른 유럽도시는 몰라도 이탈리아 여행이라면 빼놀수 없는것이 음식, 먹방투어. 혼자서 여행했더라면 이렇게 까지 먹진 않았을텐데 맛있는것을 맛보는거에 대한 즐거움을 요즘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듯하다. 이탈리아의 남부 시칠리아에서 먹었던 초록빛 스파게티~♡













리조또와 스파게티는 기냥 기본으로 어느 도시든 종류별로 색깔별로.









피렌체에서 그 유명한 티본스테이크를 먹기위해 적당한 레스토랑을 물색하고 있었다. 대문짝만하게 정찰제로 티본스테이크를 판다는 여러 레스토랑과 삐끼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한 조용한 레스토랑을 골랐다. 바깥으로 나와있는 메뉴판을 휘리릭 스캔을 해보았으나 알길없다. 너네 티본스테이크있니? 남자는 자신있게 우리가 진짜라며 자신감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오예 우리 제대로 고른거 같애!











이거시 오리지널 티본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와 와인 한 잔이 아니고 한 병,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처음에 스테이크 기다리며 먹었던 피자 한 조각이 아니고 한 판 배부르게 먹었는데 50유로정도 쓴거 같다. 와 진짜 이거시 진정 이때리구만.










기분좋게 음악에 취해. 인간이 배부를때와 졸려울때, 그리고 술에 취할때는 증상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날 밤 피렌체에서 배부른건지 졸려운건지 술에 취한건지 모를 묘한 기분으로 밤늦게 까지 잠들지 못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것이 젤라또 아이스크림. 이야 나는 작년여행에서 크로아티아가 진리인줄 알았는데 젤라또는 또 이때리네. 거의 매일같이 거리위에서 젤라또를 사먹었던거 같다.


















가격도 도시마다 다르고 고를 수 있는 맛의 종류도 다르고 기냥 뭐 이건 신세계.












그리고 여기 이때리는 뭐 식전빵도 어마어마하다.









베네치아에서 막간에 길거리서 사먹었던 파니니도 한몫!











시칠리아에서 먹었던 잊지못할 오징어 요리. 오징어 겉은 튀겼는데 속에는 무언가 가득 들어있었다.














이것도 여기 현지인들이 많이 먹던거 따라서 주문해봄. 짭잘하니 맥주안주로 재격.











바게트에 토마토를 살짝 언진 간단한 음식도 맛이 좋았다. 빵이 맛있어서 그런가. 과일이 싱싱해서 그런가.












마트에서 장봐온 누텔라 초콜렛과 우리나라와는 사뭇다른 방울토마토.











카타니아 재래시장서 만난 각종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달팽이들. 











베네치아에서 마신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그리고 샌드위치.














맥주 맥주 맥주.








시칠리아의 숙소에서 준비해둔 각종잼과 비스킷.










아그리젠토에서 오픈중인 빵집에 들어가 주문했던 피자빵 (바로 만든 빵을 가지고 나왔다).










로마에서 먹었던 토핑듬뿍 피자. 이야 진정한 이딸리안 피자를 맛보았다.
















이건 레드 오렌지를 직접 갈아 만든 주스다. 오렌지주스는 흔히 먹을 수 있으니 레드 오렌지를 일부로 찾아서 주문했는데 맛은 기냥 자몽맛이었다. 얼음을 갈아서 주었는데 생각보다 덜 시원한 점도 조금 아쉬웠다.
















로마의 한 골목에 위치해 있던 로컬식당. 로마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때우기위해 식당을 찾았었다. 호스트한테 레스토랑 추천좀 해달라고 했더니 자기 친구가 한다는 곳을 알려줬는데 너무 멀어서 우리 스스로 숙소 근방의 로컬들이 다니는 곳을 물색하기 시작햇고, 정말 적당한 곳을 발견했다. 테이블 2개에 귀여운 멍멍이가 있었던 그곳.(사진 속 멍멍이는 사실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의 강아지였다. 그보다 멍멍이가 더 단골같았던 포스)













식당주인은 너무 친절하게 메뉴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닭요리와 꼬치를 주문했는데, 자신의 중국인 엑스여친 엄마가 엄청 좋아했다던 뜨끈한 닭요리는 정말 일품이었다. 우리나라의 닭볶음탕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탈리아에서 이런 퓨전요리를 먹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빵까지 찍어먹으며 겁네 퍼먹었네.













그날의 닭요리 디테일샷. 












디저트는 티라미슈로.











이탈리아에는 레몬으로 만든 술이 유명하다던데 정확히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여하간 레몬맛이 났던 술을 서비스로 만들어 주었다. 크윽.















여기는 전망이 좋았던 타오르미나의 한 레스토랑.















각종 해산물 요리와 서비스로 준 딸기 주스 후르릅. 서버는 자꾸 손질하지 않은 생선을 들고와 생선요리를 권했지만 우린 결국 다른 요리들을 시켰다. 그 접시 위에 놓인 팔뚝만했던 생선은 그날 우리 뿐만아니라 다른 테이블의 손님 하나하나 마주하게 되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간택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음식열전 끝.





아살리아의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 2탄, 이탈리아와 시칠리아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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